[인터뷰]고양 컨벤션뷰로 이상열 단장

고양시, 아시아 마이스(MICE)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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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단장이 "MICE 인력양성·고양시민 인지도 향상·고양 MICE 역량 강화, MICE 행사 발굴 및 유치·개최 지원 등 4가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 /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市, 국내 지자체 최초 전담과 운영
행사유치·지원 '도시마케팅' 담당
네트워크 관리 등 4개 사업 주력

"국내 최고의 마이스(MICE) 시설을 이용, 고양시를 아시아 대표 마이스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킨텍스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마이스(MICE) 인프라를 갖춘 고양시가 체계적인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고양 컨벤션뷰로(Convention&Visitors Bureau·이하 CVB)' 이상열 단장의 다짐이다.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 마이스산업과를 운영 중인 고양시가 2016년 11월 킨텍스 오피스동에 설립한 고양 CVB는 국제행사 유치·개최 지원 등 도시마케팅 전담기구로서 국내·외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스(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 Tour(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Event(전시 및 이벤트)의 앞글자를 딴 네트워킹 비즈니스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내수 확대, 국가 및 도시 이미지 가치 상승 등 신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는 산업이다.

특히 고양 CVB는 국내 최고, 최대의 마이스 시설을 갖춘 고양 마이스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국제 마이스 도시로 진입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고양 컨벤션뷰로에 대해 'Sell the Goyang city' 즉 '고양시를 판매하는 조직'이라는 이 단장은 "고양시에 마이스 행사 유치, 유치한 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맡는 업무가 컨벤션뷰로의 주요 역할"이라고 정의했다.

이에 고양 CVB는 설립과 함께 MICE 기반 조성을 위해 MICE 인력양성·고양시민 인지도 향상·고양 MICE 역량 강화, MICE 행사 발굴 및 유치·개최 지원, MICE 네트워크 관리,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 4가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고양시와 킨텍스 파견 직원 등 전문성을 갖춘 7명의 고양 CVB는 그동안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2회 주관, PlayX4 전시 연계 패키지상품 개발 및 출시, 한국관광공사 '2018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중남미문화원 선정, UN합창단 70주년 기념행사 고양 유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호서대 정보경영학 박사 출신인 이 단장은 "앞으로도 고양시와 킨텍스의 절대적 협조와 소통 없이는 고양 CVB가 성공을 거둘 수 없다"며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도 전시 중심에서 운영 중심으로 전환 시 아시아의 선도적 마이스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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