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배드민턴 국가대표후보팀 등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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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8.10.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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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후보팀 66명, 청소년대표팀 48명, 지역경제가 쑥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8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팀 66명과 청소년대표팀 48명 등 120여명이 화순군의 랜드마크인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활용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20일간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을 후원받아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가대표후보선수단은 김학균 감독과 코치 5명, 남자선수 30명, 여자선수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대표팀 선수단은 이재호 감독과 코치 6명, 물리치료사 1명, 남자선수 20명, 여자선수 20명 등 50여 명의 선수단으로 이루어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20일간 합숙하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에서 각각 훈련 중이다.

화순군은 지난 3월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7월에도 전국학교대항 및 실업연맹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등 배드민턴 관련 전국 최고 수준의 대회들을 개최해 베드민턴의 메카도시로써 위상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매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팀의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정례화해 유치함으로써 배드민턴의 전지훈련지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으며, 하니움스포츠센터 및 이용대체육관 등 우수한 인프라시설을 갖추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다며 선수 및 지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후보팀 및 청소년대표팀 선수단이 다시 화순군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수들의 눈부신 기량 향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화순군은 우수한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배드민턴,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 전지훈련으로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 2억2521만원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지역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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