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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트코 본사는 가맹점 계약 경쟁입찰에 참여한 현대·삼성·신한·씨티카드 4개 카드사 가운데 현대카드를 최종 계약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와 현대카드는 계약기간, 수수료율 등을 협상해 곧 최종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형마트인 코스트코는 1개 국가에서 카드업체 1개사와만 계약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국내 코스트코 회원들은 삼성카드로만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삼성카드는 지난 2000년 이후 18년 동안 코스트코와 가맹점 계약을 유지해왔다. 수수료율은 독점가맹 특성상 일반 대형마트 보다 낮은 수준인 0.7%다.
현대카드는 낮은 수수료을 감수하더라도 코스트코와 맺는 독점계약의 이점이 크다는 판단으로 가맹계약 경쟁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코스트코 고객은 100만명 수준이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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