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황희찬 선수의 사포동영상이 21일 주요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3차전 키르키스탄과의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춘천 출신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후반 시작부터 교체 선수로 투입된 황희찬은 투지를 앞세워 종횡무진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특히 후반 20분 황희찬은 브라질 특급대표 선수 네이마르의 장기인 사포를 선보였지만 실패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포는 포르투갈어로 모자라는 뜻의 ‘샤페우’에서 변형되어 나온 말로 공을 띄워 상대방을 돌파하는 기술이다.
황희찬 사포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하네", "다음에는 성공했으면 좋겠다", "손흥민 골과 비교된다",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원일보미디어국 media@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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