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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이슈] “11년 열애→결혼”..이하늘이 말한 예비신부 #모과#프라이팬#등골



[OSEN=강서정 기자]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11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상대는 17살 연하의 여자친구. 이하늘은 여자친구를 ‘모과’라고 부르는데 두 사람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일 이하늘 측은 이날 “이하늘이 연인과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늘도 이날 자신의 SNS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 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하늘은 11년 동안 열애하면서 방송에서 종종 예비신부 ‘모과’에 대해 언급하며 여전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2010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을 때는 모과라는 애칭에 대해 “모과는 예쁜 과일은 아니지만 향이 좋다. 여자친구는 한 눈에 반할 정도로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질리지 않는다”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에 DJ DOC 멤버이자 이하늘의 연인을 오랜 시간 봐 온 김창렬은 “이하늘의 여자 친구는 현명하고 사려 깊다. 이하늘보다 정신연령이 높아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에서 11년 동안 열애 중이라면서 모과에게 오랜 전 자신의 신용카드를 넘겼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이하늘은 여자친구의 애칭이 ‘모과’였지만 ‘프라이팬’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하도 달달 볶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하가 “여자친구한테 이벤트를 해준 적이 있냐”고 묻자 이하늘은 “일단 내 카드를 줬다. 10년째다”라며 “등골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방법이 다르지만 경제적으로 안정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줄 수 있는 것 중에 제일 좋은 걸 주는 거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1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을 때는 구본승에게 여자친구가 없냐고 묻고는 구본승이 없다고 하자 “내 주위에 괜찮은 여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하늘은 “형이 한 10년 만나봤는데 괜찮아”라며 여자친구를 자랑했고 구본승은 소개팅이 아니라 여자친구 자랑에 허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11년 동안 여자친구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프라이팬’, ‘등골’이라고 장난스럽게 표현했지만 11년 동안 여자친구 모과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이하늘. 그의 순애보에 놀라움과 축하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 중’,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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