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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에 전국 곳곳 휴교…관공서 비상체제 돌입

입력 2012-09-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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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산바'가 북상하면서 각 급 학교와 기관은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김형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풍 산바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곳곳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제주도와 전라남도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오늘(17일) 휴교합니다.

부산과 대구, 경상북도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을 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서울 초·중·고등학교는 가급적 오후 2시 이전에 수업을 끝내고 학생들을 일찍 하교시킬것을 권장했습니다.

오늘부터 2박 3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전국의 예비군 동원훈련도 취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동원훈련 대상이던 5천여명은 동원 미참훈련으로 전환해 나중에 지역이나 직장 중대에서 훈련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내일 입소 예정인 동원훈련은 정상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전국의 모든 국립공원은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팔당댐과 충주댐, 남강댐 등 주요 댐은 사전 방류를 하는 등 수위조절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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