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력 운동은 땀이 나게
일주일에 2~3회 이상 헬스클럽을 다니며 운동한다. 특히 근력 운동을 좋아하는데, 몸에 탄력을 더하고 군살을 없애 보디라인을 다듬는 데 효과적이다. 요즘에는 하체 운동인 스쿼트를 열심히 하는 편. 운동할 때는 땀이 나도록 하면 효과가 더욱 좋고, 기분도 좋아진다.
2 식단은 양 조절이 중요
식단 관리는 무엇보다 양 조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도 적게 먹으면 살이 찌지 않으므로 식단을 엄격하게 조절하는 대신 좋아하는 음식을 먹되, 적게 먹는다. 즐겨 먹는 음식은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생선류. 체중 관리를 해야 할 때는 아침과 점심만 먹고 저녁은 생략한다.
3 팩으로 수분 보충하기
피부는 보습 관리가 잘돼야 피부톤과 피붓결이 좋아지고,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일주일에 2~3번은 반드시 시트 팩으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있다.
예능퀸이 된 대세녀
화보 촬영이 끝나자 모든 스태프에게 일일이 90도 폴더 인사를 하는 차오루(30). 방송에서 보이는 그대로 참 예의 바르고 열정적인 모습이다. 걸 그룹 피에스타의 중국인 멤버인 그녀는 요즘 MBC-TV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복면가왕’, ‘진짜 사나이’ 등 TV 채널을 돌릴 때마다 나올 정도로 대세 중의 대세. 지금 상황이 신기하고 행복하기만 해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감을 전한다. 혜성처럼 나타나 브라운관을 점령한 차오루의 매력은 무엇일까?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구라에게 “못생겼다”라고 독설을 날리며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해 단숨에 예능 퀸 자리에 오른 차오루. 그 후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4에 출연하면서 어색한 한국어로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특히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해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었는데 실제 모습도 그대로였다. 이번에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도 포토그래퍼가 포즈를 디렉션하면 척척 해내면서 ‘무엇이든 시키면 열심히 하겠다’라는 야무진 태도를 보였다.
헬스로 다진 탄탄한 몸매
첫 번째 컷을 위해 보디슈트를 입은 차오루가 포토존으로 들어왔다. 촬영이 시작되자 어린아이 같은 해사한 모습에서 눈빛이 순식간에 돌변하더니 농염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왜 대세인지 보고 있으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끼가 다분한 그녀다. 의상이 짧은 길이의 보디슈트인지라 다리 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났는데 탄탄한 허벅지와 매끈한 각선미가 특히 돋보였다. 단기간에 다져진 몸이 아니었다.
“중국에 있을 때부터 헬스클럽을 꾸준히 다녔어요. 한 번 가면 적어도 1시간 이상은 운동했죠. 운동은 할수록 중독성이 있는데, 운동을 열심히 했을 때 땀이 나는 게 좋아요. 기분도 상쾌해지고요. 요즘에는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멤버들 중 제가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기 때문에 부지런히 몸매 관리를 해야 해요. 하지만 식단 관리는 사실 특별하게 하지 않아요. 다만, 어떤 음식이든 많이 먹지 않죠. 평소엔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편인데, 체중 조절이 필요할 때는 아침 겸 점심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요. 생선류를 좋아해 연어 샐러드를 즐겨 먹고요.”
식사 후에는 차를 즐기는데 녹차, 국화차, 보이차를 좋아한다. 중국 음식 중에는 훠궈를, 한국 음식 중에는 족발, 닭발과 고기류를 좋아하는 편. 평소 멤버들과 함께 숙소에서 야식으로 족발을 시켜 먹기도 한단다. 족발과 닭발을 잘 먹는 털털한 모습이라니. 무엇이든 잘 먹는 모습이 상상되던 찰나, “내장류도 좋아해요!”라고 씩씩하게 말하는 그녀. 엉뚱하지만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진행 / 장인화 기자 사진 신우(프리랜서) ■제품 협찬 / 겟미블링(070-8253-9892), 까밀라 by 바바라(02-508-6033), 다홍(www.dahong.co.kr), 스케쳐스·라움(02-540-4723), 스타일난다(www.stylenanda.com), 앤디앤뎁컬렉션(02-6911-0804), 월포드(02-542-2035), 유니클로(080-722-3300), 지라운지·미넬리(02-3442-3012), 케이트앤켈리(02-337-1514), 프란시스케이(02-336-9500), 할리샵(1544-9456), H&M(070-8885-0201) ■소품 협찬 / 에이트바디(02-514-0882) ■헤어&메이크업 / 애리, 백송이(제니하우스 프리모점, 02-3448-7114) ■스타일리스트 / 유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