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영향, 서울 유·초·중학교 휴업명령… 고교는 휴교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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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8.23.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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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1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4일 서울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일제히 휴업에 들어간다. 고등학교에는 서울시교육청이 휴업을 권고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오전 조희연 교육감 주재로 '태풍 관련 재난안전 긴급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풍 솔릭이 24일 오전 수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관내 국립학교(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특수학교 3곳)을 제외한 모든 유치원(889곳), 초등학교(601곳), 중학교(383곳), 특수학교(27곳)가 휴업한다. 국립학교 휴업여부는 교육부가 결정한다. 서울 관내 고등학교 317곳(국립 3곳)은 휴업권고에 따라 학교장이 휴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23일에는 전국 1500여개교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전남지역 모든 학교를 비롯해 전북, 경남, 제주 등 총 1500여개교가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22일 오후 8시45분께 전남지역 모든 학교에 23일 휴교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전남에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 827개교와 유치원 551개가 있다.

충북·경기·세종교육청 등 다른 교육청도 22일 각 학교에 태풍 피해가 예상되면 학교장 판단에 따라 휴교 조치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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