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정의당은 여당인가? 야당인가?’/태풍 ‘솔릭’ 상륙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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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8.23.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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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석 대변인, ‘정의당은 여당인가? 야당인가?’/태풍 ‘솔릭’ 상륙 관련

일시: 2018년 8월 23일 오전 11시 50분
장소: 국회 정론관


■ ‘정의당은 여당인가? 야당인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동소위 구성원이 10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10명일 경우 5:3:1:1로 정의당이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명으로 소위인원이 줄었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소위에서 배제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을 배려한 1안, 2안을 제시하였기에 정의당 배제는 야당의 책임이라 말한다. 한국당은 ‘왜 우리가 양보해야 하느냐?’, ‘정의당은 범여권이다’라며 거부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의당이 ‘야당’이기에 본인들의 책임이 없다하고, 한국당은 정의당은 ‘범여권’이라며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핑퐁게임의 피해자는 노동 관련 법안의 방향을 정하는 노동소위에 목소리를 내지 못 하는 대한민국 노동자라는 사실이 서글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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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누구보다 노동자를 위해서 열심히 뛰었고,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뛰고 싶다는 이정미 대표를 노동소위에서 배제한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진정으로 정의당이 노동소위에 배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세 교섭 단체는 원안대로 소위 인원을 10명으로 복귀시키면 된다.

현재 이정미 대표는 소위 배치에 대해 재고를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세 교섭 단체가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를 기대한다. 

‘정의당은 여당인가? 야당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정의당은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집권여당의 꿈을 갖고 언제나 노동자와 함께 손잡고 당당히 나가는 야당’이다.



■ 태풍 ‘솔릭’ 상륙

제 19호 태풍 '솔릭'이 상륙했다. 한반도 전체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어제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실종자와 부상자가 나왔고, 추가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내륙을 관통하면서 더 큰 피해가 있진 않을지 국민들의 걱정도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가 비상 체제에 돌입한 이후에도, 추가 피해가 없도록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재해에 더욱 취약한 빈곤층과 노약자 계층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세우고, 농작물 수확을 앞둔 농민들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할 것이다. 

정의당도 국민 안전을 위해 정부 대책에 적극 협력하겠다.



2018년 8월 23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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