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원일희
-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안보실장,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
[원일희 / 앵커 : 불편한 진실이라더니, 북한 여종업원 집단 탈북이 딱 그겁니다. 지배인이 문제였습니다. 국정원 정보원 역할하다 들통나 여종업원 12명과 함께 탈출했다더니, 이제와서는 나도 속았다, 국정원이 서울로 안오면, 정보원 노릇한거 북한에 알려 처벌받게 하겠다고 협박받았다. 말이 자꾸 바뀌니 믿을 만한 사람은 아닌 듯 합니다. 분명한건, 현재 한국 와 있는 북한 여종업원 12명의 일관된 진술입니다. 동남아 식당가서 일할 줄 알았지 서울행은 비행기 타고 나서 알았다. 12명 모두 시종일관 진술입니다. 맞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말이 좋아 기획 탈북이지 납치 아니냐, 국제사회 비난 소지 있습니다. 3만천 명 다른 탈북자 안위와 직결된 문제이니 정부 곤혹스런 입장 이해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불편해도 진실이라면, 북한 여종업원들 원하는대로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북으로 돌아가겠단 사람 있으면 여권 내주고 중국행 비행기표 사는거 허용하는게 맞습니다. 속아서 왔든, 강제로 왔든, 대충 알고 긴가민가 왔든, 따지지 말고, 남을래? 갈래? 현재 의사 묻고 원하는대로 해주는 게 새로운 남북 화해협력 시대, 우리가 할 첫 결단이라고 봅니다. 불편한 진실이라고 계속 뭉갤수는 없습니다. 직설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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