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드루킹 특검, 기간연장 요청 안해…역대 첫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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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드루킹 특검, 기간연장 요청 안해…역대 첫 '포기'

<출연 :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지난 6월 "성역없는 수사"를 하겠다며 야심차게 출발한 드루킹 특검팀의 수사가 이틀 뒤 60일간의 수사를 종료합니다.

30일간 추가 수사 기간을 대통령에게 요청할 수 있지만, 하지 않으면서 여야 간 설전이 뜨겁습니다.

한편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독일행을 밝혔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기자와 난데없는 추격전을 벌인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합니다.

<질문 1> 드루킹 특검 수사이 수사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특검 쪽에서는 "더 이상 조사나 수사가 적절치 않다"고 이유를 댔는데요. 특검의 이런 판단,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드루킹 특검까지 모두 13번의 특검이 있었는데 연장 요청 없는 특검팀은 처음이다 보니 정치권 반응은 엇갈립니다. 민주당은 "역대 최악의 정치특검"이었다, 한국당은 "정부와 여당이 특검팀에 유무형의 압력을 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 평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지난 57일간 수사에서 뭐 하나 시원하게 밝혀진 게 없고, 핵심 의문들은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벌써부터 한국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 요청을 계속한다는 입장인데요.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취재 기자가 "죄지은 것도 아니고 뭐 좀 물으려는데 왜 피하느냐…"라고 묻는 부분이 나옵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정치인이 기자와 만남을 원치 않을 때 침묵을 선택하지 이렇게 필사적으로 피하는건 처음 봤거든요. 두 분은 보신 적 있으십니까?

<질문 5> 안 대표 측은 당장 "도망이 아니라 전당대회 개입 논란을 피하려 했던거고, 독일 장기 체류 비자를 기다리느라 한국에 있다" 이렇게 답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손학규 후보에게 소위 안심이 실렸다는 논란이 있었던 만큼 오히려 안 전 대표가 목격된 장소와 행동이 이걸 확인시켜줬단 지적도 나옵니다?

<질문 6> 영상이 공개된 직후, 당 대표 선거에 출마에 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묘한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6-1> 여기에 이준석 후보는 안 전 대표가 싱크탱크 사무실에서 목격된 점, 안철수계 당직자들의 수상한 월급 명세서 의혹 등을 이유로, 손학규-김영환, 안철수계 후보들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어요. 안 전 대표의 이번 행보 바른미래당 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 전당대회 역시 난데없이 동영상이 논란입니다. 이해찬 후보 건강 상태를 흠집 내려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건데요. 이를 놓고 후보들 간 비방전으로 번졌습니다. 민주당 전대,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질문 8> 동영상 공방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론조사 신뢰도 논란까지 불붙으면서 전대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당 지지율이 계속 떨어집니다.어떤 후보가 당 대표가 되던 내분을 봉합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여당의 역할을 할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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