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교관, 방글라데시 공항서 금 27㎏ 밀반입
입력 2015.03.07 (05:05)
수정 2015.03.0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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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외교관이 금 27킬로그램, 시가 15억 원 어치를 방글라데시 공항으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외교관이 대량의 금을 운반하다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국제공항.
방글라데시 공항당국이 공항을 빠려나가려던 승객 손가방에서 소형 금괴인 골드바 백70개와 금제장식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적발된 승객은 다카 주재 북한 대사관의 손영남 제1서기관으로 압수된 금은 27킬로그램, 시가 15억 원 어칩니다.
싱가포르를 출발해 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손 서기관은 세관에 신고할 품목이 없는 승객을 위한 통로를 이용하다 가방을 수상히 여긴 공항 직원에 적발됐습니다.
공항 당국은 손 서기관이 금을 밀수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세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서기관은 이후 다카 국제공항 세관 당국에 억류됐다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외교관 면책 특권으로 풀려났습니다.
방글라데시 세관 당국은 손 서기관을 세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최근 금 밀수가 늘고 있지만 외교관이 대량의 금을 운반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북한 외교관이 금 27킬로그램, 시가 15억 원 어치를 방글라데시 공항으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외교관이 대량의 금을 운반하다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국제공항.
방글라데시 공항당국이 공항을 빠려나가려던 승객 손가방에서 소형 금괴인 골드바 백70개와 금제장식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적발된 승객은 다카 주재 북한 대사관의 손영남 제1서기관으로 압수된 금은 27킬로그램, 시가 15억 원 어칩니다.
싱가포르를 출발해 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손 서기관은 세관에 신고할 품목이 없는 승객을 위한 통로를 이용하다 가방을 수상히 여긴 공항 직원에 적발됐습니다.
공항 당국은 손 서기관이 금을 밀수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세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서기관은 이후 다카 국제공항 세관 당국에 억류됐다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외교관 면책 특권으로 풀려났습니다.
방글라데시 세관 당국은 손 서기관을 세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최근 금 밀수가 늘고 있지만 외교관이 대량의 금을 운반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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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외교관, 방글라데시 공항서 금 27㎏ 밀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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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07 07:28:50
<앵커 멘트>
북한 외교관이 금 27킬로그램, 시가 15억 원 어치를 방글라데시 공항으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외교관이 대량의 금을 운반하다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국제공항.
방글라데시 공항당국이 공항을 빠려나가려던 승객 손가방에서 소형 금괴인 골드바 백70개와 금제장식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적발된 승객은 다카 주재 북한 대사관의 손영남 제1서기관으로 압수된 금은 27킬로그램, 시가 15억 원 어칩니다.
싱가포르를 출발해 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손 서기관은 세관에 신고할 품목이 없는 승객을 위한 통로를 이용하다 가방을 수상히 여긴 공항 직원에 적발됐습니다.
공항 당국은 손 서기관이 금을 밀수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세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서기관은 이후 다카 국제공항 세관 당국에 억류됐다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외교관 면책 특권으로 풀려났습니다.
방글라데시 세관 당국은 손 서기관을 세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최근 금 밀수가 늘고 있지만 외교관이 대량의 금을 운반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북한 외교관이 금 27킬로그램, 시가 15억 원 어치를 방글라데시 공항으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외교관이 대량의 금을 운반하다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국제공항.
방글라데시 공항당국이 공항을 빠려나가려던 승객 손가방에서 소형 금괴인 골드바 백70개와 금제장식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적발된 승객은 다카 주재 북한 대사관의 손영남 제1서기관으로 압수된 금은 27킬로그램, 시가 15억 원 어칩니다.
싱가포르를 출발해 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손 서기관은 세관에 신고할 품목이 없는 승객을 위한 통로를 이용하다 가방을 수상히 여긴 공항 직원에 적발됐습니다.
공항 당국은 손 서기관이 금을 밀수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세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서기관은 이후 다카 국제공항 세관 당국에 억류됐다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외교관 면책 특권으로 풀려났습니다.
방글라데시 세관 당국은 손 서기관을 세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최근 금 밀수가 늘고 있지만 외교관이 대량의 금을 운반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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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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