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파 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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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파 피망

배명훈 소설
  • 저자
    배명훈
  • 그림
    국민지
  • 출판
    창비
  • 발행
    2017.07.10.
책 소개
다시 한 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전하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 제6권 『푸른파 피망』.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독자의 인식 폭을 넓히는 경이로운 발상과 위트 있는 문장, 재기 넘치는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배명훈 작가의 『푸른파 피망』. 서로 다른 곳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모여 사는 행성 ‘푸른파’를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구분선’에 집착하는 어른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비튼 SF이다. 여러 동화 작업에 참여하며 쾌활한 그림을 그려 온 일러스트레이터 국민지의 삽화가 글과 조화롭게 호응하며 재미와 활력을 더한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청소년 문학
  • 쪽수/무게/크기
    96154g123*188*11mm
  • ISBN
    9788936458607

책 소개

다시 한 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전하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 제6권 『푸른파 피망』.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독자의 인식 폭을 넓히는 경이로운 발상과 위트 있는 문장, 재기 넘치는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배명훈 작가의 『푸른파 피망』. 서로 다른 곳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모여 사는 행성 ‘푸른파’를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구분선’에 집착하는 어른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비튼 SF이다. 여러 동화 작업에 참여하며 쾌활한 그림을 그려 온 일러스트레이터 국민지의 삽화가 글과 조화롭게 호응하며 재미와 활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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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양한 이들이 모여 사는 푸른파 행성
청소년의 힘으로 일구어 낸 색다른 평화 이야기

배명훈 작가의 『푸른파 피망』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여섯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작가 배명훈은 독자의 인식 폭을 넓히는 경이로운 발상과 위트 있는 문장, 재기 넘치는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작품은 서로 다른 곳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모여 사는 행성 ‘푸른파’를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구분선’에 집착하는 어른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비튼 SF이다. 여러 동화 작업에 참여하며 쾌활한 그림을 그려 온 국민지 일러스트레이터의 삽화가 글과 조화롭게 호응하며 재미와 활력을 더한다.

여러분, 고기만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미래에는 어쩌면 각기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이 한 행성에 모여 살지도 모른다. 행성 ‘푸른파’처럼. 공전 주기가 다른 별에서 온 주인공 ‘나’와 채은신지는 누가 나이가 더 많네 적네 하면서 티격태격하기 일쑤다. 그런데 그처럼 평화롭던 푸른파 행성에 갑작스럽게 전쟁의 기운이 드리운다. 주인공 ‘나’에게 전쟁이란 다름 아닌 친구를 갈라놓는 일이다.

나에게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채은신지의 표정이 바로 전쟁의 징후였다. ‘말 걸지 마. 나는 너랑 말하면 안 돼.’라고 쓰여 있는 듯한 얼굴. 나는 소리를 내지 않고 입 모양만으로 ‘왜?’ 하고 물었다. 평소 같으면 “바보야, 그것도 모르니?” 하는 대답이 들렸어야 할 순간. 하지만 채은신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니 나에게는 그게 바로 전쟁이었다. ―본문 25면

행성이 봉쇄되는 위기 속에서 식자재 배급에도 차질이 생겨 한쪽에는 고기만, 다른 쪽에는 야채만 배달되는 소동이 벌어진다. 작가 배명훈은 좌충우돌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그리는 한편, 주인공 소년 소녀가 색다른 시도로 평화를 일구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작가답게 고기를 먹는 장면, 과일과 채소를 먹는 장면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마치 눈앞에서 주인공들을 만나는 듯 생생하고 힘차다. 특히 허공을 가르는 피망 씹는 소리 ‘와작’이 반복될 때는 시원한 청량감과 숭고함마저 느껴진다. 푸른파 행성은 주인공 소년의 바람대로 과연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유쾌한 이야기 속에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사회상에 대한 의미 있는 시사가 담긴 작품이다.

▶ 시리즈 소개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아이들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금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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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푸른파 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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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
글작가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대학문학상’을 받았고 2005년 「스마트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3인 공동 창작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비롯해 『판타스틱』 등에 단편을 수록한 바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한국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젊은 작가들 가운데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작가로서, 연작소설 『타워』는 그의 첫 소설집이다. 2010년에는 『안녕, 인공존재!』를 펴냈다. 『총통각하』(2012), 『예술과 중력 가속도』, 장편소설 『신의 궤도』(2011), 『은닉』(2012), 『맛집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SF동화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2011), 중편소설 『가마틀 스타일』 『청혼』, 단편 단행본 「춤추는 사신」, 「푸른파 피망」, 에세이 『SF 작가입니다』 등을 출간했다.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는데,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수요 곡선의 수호자」를 수록했다.
국민지
그림작가
언제나 무언가를 관찰하며 그리기를 좋아하던 아이였고, 현재는 그 상상을 바탕으로 즐겁게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강남 사장님』 『4학년 2반 뽀뽀 사건』 『담임 선생님은 AI 』 『재까닥 캠프』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자꾸자꾸 책방』 『오늘도 용맹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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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
글작가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대학문학상’을 받았고 2005년 「스마트D」로 SF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3인 공동 창작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비롯해 『판타스틱』 등에 단편을 수록한 바 있다.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한국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젊은 작가들 가운데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작가로서, 연작소설 『타워』는 그의 첫 소설집이다. 2010년에는 『안녕, 인공존재!』를 펴냈다. 『총통각하』(2012), 『예술과 중력 가속도』, 장편소설 『신의 궤도』(2011), 『은닉』(2012), 『맛집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SF동화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2011), 중편소설 『가마틀 스타일』 『청혼』, 단편 단행본 「춤추는 사신」, 「푸른파 피망」, 에세이 『SF 작가입니다』 등을 출간했다.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는데,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수요 곡선의 수호자」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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