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병재가 유재석 헌정 랩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 김형석, 이정욱, 이상혁)에서는 ‘전설의 조동아리 경연의 신 특집’에 정인, 효린, 세븐틴 승관, 민규, 이병재, 이로한이 출연했다.

이날 ‘고등래퍼’의 괴물 래퍼 이병재, 이로한이 출연했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이병재는 “최근에 단독 콘서트를 열었는데 반년 전만해도 대관료를 냈었다. 그런데 2500석이 매진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석진은 “오픈하자마자 2분만에 매진”임을 덧붙였다.

이어 이병재는 ‘국민MC’ 유재석을 향한 헌정 곡을 공개했다. 준비해온 비트에 "그대가 받은 박수. 그대가 받은 찬사. 그대 어깨 위에는 벽돌 혹은 금괴"라며 헌정 랩을 시작했다. 과거 유재석이 말했던 “난 티끌의 명성을 얻고도 겁먹어”라는 말을 가사에 얹어내 의미를 키웠다.

랩을 다 듣고난 유재석은 감동한 듯 연신 감탄을 내뱉으며 말없이 이병재를 안아줬다. 한참을 말을 못하고 있는 유재석을 향해 게스트 정인은 “울어요?”라며 걱정했지만 이 멘트는 다소 진지해진 분위기를 웃음으로 바꿔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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