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축구] 북한, 아랍에미리트 3-5 승부차기 끝에 패배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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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8.28. 오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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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인도네시아 보고르 비시농에 위치한 파칸사리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북한-아랍에미리트' 경기에서 북한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북한 대표팀은 UAE와 전후반과 연장 120분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와 결승에서 격돌해 은메달을 차지했던 북한은 이번에는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아랍에미리트가 점유율을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북한은 전반전 슈팅 숫자 9개를 기록하며 맞서며 전반전을 양팀 0-0으로 마쳤다. 북한은 후반 18분 김유송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불과 4분 뒤인 후반 22분에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되찾은 균형은 전후반 90분이 모두 끝나고 연장 30분이 다 지나도록 유지됐다.

승부차기에서 양 팀은 세 번째 키커까지 모두 실수 없이 공을 골대 안에 꽂아넣었다. 하지만 북한의 네 번째 키커 서정혁의 공이 골키퍼에 막히고 UAE는 다섯 번째 공을 차분히 골대에 넣으며 긴 승부가 끝이 났다. UAE는 먼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4강에 선착한 일본과 29일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2020년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U-21대표팀을 출전시켰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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