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협치' 강조한 이해찬…광폭행보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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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협치' 강조한 이해찬…광폭행보 평가는?

<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ㆍ이상휘 세명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당대표의 광폭 행보가 거침없습니다.

강성 이미지를 깨고, 취임 첫날부터 야당 대표는 물론 원내대표까지 두루 만나면서 협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는데요.

앞으로 '이해찬 효과' 어디까지 미칠까요?

한편 취임 13개월 만에 교체된 통계청장 인사를 놓고 정치적 후폭풍이 거센데요.

정치권 이슈 두 분과 짚어봅니다.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이상휘 세명대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이해찬 대표 아주 분주합니다. 첫날부터 협치를 강조하면서 야당 대표는 물론 원내대표까지 두루 만났는데요. 내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고 합니다. 이해찬 대표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강성의 이미지가 있다 보니 야당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거란 지적이 많았는데요. 어제 한국당 김병준 위원장과의 만남도 화기애애했고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역시 참여정부 시설 이 대표와 인연이 깊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 야당과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3> 청와대의 민주당 예우가 전임 추미애 대표때와 달라졌다. 이런 평가가 나옵니다.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다음달 1일 민주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당정청 전원협의회'를 열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데요. 이해찬 대표의 힘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다음 이슈, 통계청장 인사를 놓고 계속되는 논란 짚어보죠. 황수경 청장이 통상 2년인 임기를 못 채우고 13개월 만에 교체됐는데요.청와대는 통상적 인사라는데, 야당은 10년 만에 소득분배가 최악이라는 통계로 "청와대 입맛에 안 맞는 통계를 낸게" 배경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런 야당의 문제제기,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여기에 이임식 내내 눈물을 흘린 황 전 통계청장의 발언으로 논란이 더 커졌는데요. "통계가 정치적 도구가 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제가 그렇게 (윗선의) 말 잘 듣진 않았다" 이런 의미심장한 이야길 했습니다. 이 발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6> 이런 논란에 청와대는 "통계청 독립성에 개입이나 간섭할 생각이 없다" 고 선을 그었는데요. 하지만 야당은 후임인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이 "표본이 바뀐 만큼 통계를 재해석할 소지가 있다"고 한 점 또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효과가 90%'라는 보고서를 썼다는 점을 놓고 "통계 조작을 작정"했다 이런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데요?

<질문 7> 사실 이 문제의 본질은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이 과연 바람직한 방향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한데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소득주도성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올바른 방향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차관급 인사에 이어 이번 주에 장관급 인사가 단행될 것 같은데요. 논란이 되고 있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경질 얘기가 나왔어요. 원래 유임쪽에 더 무게가 실렸었는데 갑자기 경질로 선회한 배경 뭘까요?

<질문 9>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이 쉽사리 잡히질 않자 정부가 투기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수도권에 공공택지를 개발해 공급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추가 규제가 나오면서 정부가 1년 여 전부터 쏟아낸 집값 안정책이 결국 실패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정부가 추가대책을 내놓기 직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와 용산을 대규모로 통합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전면 보류한 바 있는데요. 일각에선 결국 국토부와 지자체의 '부동산 정책 엇박자'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시민이 떠안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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