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사물인터넷망 기반의 위치 알림이 출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8-27 11:1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아이와 반려동물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 알림이를 내놓았다.

SK텔레콤은 27일 사물인터넷(IoT) 전국망 기반의 위치 알림이 '스마트싱스 트래커(SmartThings Tracker)'를 출시했다.
 
SK텔레콤, 사물인터넷망 기반의 위치 알림이 출시
▲ SK텔레콤이 27일 사물인터넷 전국망 기반의 위치알림이 '스마트싱스 트래커'를 출시했다.

스마트싱스 트래커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지자의 위치를 파악하게 해주는 위치 알림이 기기다.

반명함 증명사진 크기(42.1X42.1X11.9mm)에 무게는 24g으로 가방은 물론 여성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지갑에 넣기에도 무리가 없다. 방수방진 기능이 구현돼 내구성도 강하다.

스마트싱스 트래커는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하는 기존 위치알림이와 달리 전용 사물인터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도 이용자가 소지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스마트폰에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앱 내에서 특정 지역을 지정해 스마트싱스 트래커가 해당 지역에 들어가거나 나갈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6만6천 원으로 SK텔레콤 공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요금제는 스마트싱스 트래커 전용인 ‘LTE-M선불99(1년 9900원, 120MB, 부가가치세(VAT) 포함)’를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싱스 트래커는 SK텔레콤이 올해 4월에 상용화한 사물인터넷 전국망 ‘LTE Cat.M1’을 이용한다. 

LTE Cat.M1은 국제 표준화단체 3GPP 표준 기술로 빠른 속도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고 전력 소모가 적다. LTE기반 기술이기 때문에 SK텔레콤의 LTE 전국망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싱스 트래커 단말기 제작은 삼성전자가 맡았다. 사후 관리(A/S)는 전국 삼성전자서비스 A/S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