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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선처 바라지 않아, 칼치기 영상에 분노”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박해미가 남편이자 공연기획자 황민씨(45)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관련 “선처를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박해미는 남편 황민의 사고 장면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본 뒤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박해미는 이데일리 측에 “블랙박스 영상을 봤다. ‘칼치기(차선 급변경)’하는 모습이 담겼더라. 분노했다”며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이번 사안에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잘못에 맞는 처벌을 꼭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술 문제로 남편을 자주 채근했다. 자책하는 마음이 든다. 남편이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대리운전 콜센터에서 내 휴대폰으로 (대리운전을 신청했다는) 문자가 오게 설정해 뒀다. ‘상습적으로 음주 운전을 했다’고 의심하고 싶진 않다”고 털어놨다.

앞서 박해미는 사고가 알려진 당일 “세상을 떠난 두 배우가 내가 사랑하는 제자들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두렵고 죄송하고 가슴이 찢어진다”고 절절한 마음을 토로한 바 있다.

경찰은 한밤 음주운전으로 2명의 뮤지컬 단원을 숨지게 한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 경찰은 경찰은 블랙박스 내부 음성이 녹음되지 않아 부상자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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