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간투자포럼,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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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산시청 개최

부산민간투자포럼은 31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맞춤형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민간투자포럼은 2010년 12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 차원에서 설립했으며, 부산시가 전액 출연해 운영 중이다. 영산대 주택도시연구소 서정렬 교수와 이병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민간투자를 통한 지역 맞춤형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부산의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높이기 위해 민간 기업의 참여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제 발표 시간에는 주택산업연구원 김태섭 박사가 '지역 맞춤형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옥희석 처장이 '공공지원 임대주택 민간투자사업 추진 및 이용 안내'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서정렬(좌장) 교수, 김형근(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 하종곤(㈜은영) 대표, 이만재(주택도시보증공사) 팀장이 지정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민간투자포럼 서정렬 공동대표는 "지역 맞춤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한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을 찾는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뉴스테이'에 공공성을 강화한 현 정부의 임대주택 사업이다.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민간임대주택 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 출자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민간임대주택 전체 세대 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해야 하며, 세대 수의 20% 이상은 청년·신혼부부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로 특별공급해야 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김현아(자유한국당·전반기 국토교통위)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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