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이 음주운전으로 5명의 사상자를 냈다.

황민은 지난 27일 지인 5명을 태운 차량으로 일명 '칼치기' 운전을 시도, 25t 트럭과 충돌하며 2명을 사망케 했다.

당시 황 씨는 추가 음주를 위해 3차로 자리를 옮기던 중이었으며 이후 공개된 그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서 다른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는 난폭 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황 씨의 차량에 탑승했다가 부상을 당한 A씨의 가족은 SNS를 통해 "내 동생이 죽을 뻔하고 병원에 입원해있다"며 "어린 배우들이 제작자/사장이 차에 타라고 하는데 거부할 수 있겠냐. 황 씨는 술에 취하면 배우들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황 씨는 해당 사고로 인해 강한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대해 박 씨는 "남편의 선처를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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