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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도시어부' 개그맨 이경규가 대형 입질을 경험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는 알래스카에서 어복이 폭발한 '도시어부'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도시어부' 멤버들과 배우 장혁은 무려 3시간 30분 동안 배를 타고 할리벗 포인트에 도착했다. 네 사람은 대물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서둘러 캐스팅에 돌입했다.

제일 먼저 입질을 받은 이경규는 초릿대가 휘어지자 "난 역시 광어왕이야! 무게감이 인천 앞바다하고는 달라!"라고 소리쳤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입질에 "너무 많아서 팔이 아프다. 이제 광어가 싫어지려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대마도, 뉴질랜드 등 해외 촬영만 나갔다 하면 황금배지를 달고 귀국했던 이덕화가 알래스카에서도 '해외 전용 어복'을 폭발시킬지 관심이 쏠렸다. 믿기 어려울 정도의 폭풍 입질에 '미터급 할리벗(대서양 가자미)'을 쿨하게 방생했다는 후문.

한편, 알래스카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30일 오후 11시 '도시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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