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이킨
맨유의 영원한 캡틴 로이킨은 '상남자'로 명성이 자자한 선수야.
언짢으면 손발부터 나가고 살인태클도 밥 먹듯이하는 상남자 중의 상남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
특히 시어러의 웃는 표정이 맘에 안 든다고 바로 귀싸대기를 후린 사건은 그의 남성미를 대표하는 사건으로 회자되곤 해.
로이킨의 커리어하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이 바로 할란드의 무릎을 박살내버린 사건!
한국에선 맨까들의 공작질로 할란드가 먼저 로이킨을 부상입힌 상남자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전혀 달라.
로이킨이 상남자답게 먼저 할란드를 향해 살인태클을 시도했으나
그만 미끄러져서 자기가 부상을 당하고 맘. (로이킨이 자기 자서전에서 밝힌 내용임)
이때 할란드 이 게이새끼가 우리의 캡틴 로이킨을 비웃었다고 해.
비웃음을 받고 그냥 넘어가면 우리의 캡틴 로이킨이 아니지.
로이킨은 상남자답게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해.
그리고 5년 뒤 계획을 결행하는데...
캡틴 로이킨은 할란드를 향해 그냥 냅다 달려간 뒤 무릎을 찍어버려.
그리고는 얼굴에 침을 뱉으며 "좆밥새끼가 깝치고있네"라고 말하고 퇴장.
할란드는 이때 입은 부상으로 결국 선수생활을 종료하게 됐지.
이 남자다운 복수극에 수많은 팬들이 매료됐어. 나도 그 중 하나 ㅎㅎ
2. 스콜스
사비와 지단도 그 재능을 시기한 중원의 조율자, EPL 미드필더 3황 스램제의 수장이라 불리는 스콜스.
그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비력과 킥력을 보여줬는데
그 현란한 발재간은 감히 따라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수준이야.
특히 불안정한 자세에서도 움직이는 상대를 정확하게 가격하는 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지.
스콜스가 빠지자마자 맨유의 중원은 붕괴했는데, 이에 기겁한 퍼거슨이 삼고초려 끝에 스콜스를 다시 모셔왔을 정도.
존재만으로도 상대선수를 쫄게 만든 그 발재간은 대체불가능이었던 거지.
위 짤은 자신의 위대한 업적(살인태클) 모음집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스콜스형 ㅎㅎ.
3. 에릭 칸토나
칸토나는 '킹 오브 올드 트래포트'라고도 불리는 선수야.
역시 맨유의 레전드답게 재밌는 에피소드를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인데
거침없는 입담과 호쾌한 플레이로
아직도 많은 축구팬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분이셔.
특히 나날이 떨어져가는 심판의 자질에 종종 분노를 표출하셨는데,
게이처럼 심판에 굴복하지 않고 경기장을 탈주한 사건은 지금도 레전드로 회자되는 중이야.
부러질지언정 결코 휘어지지 않는 대쪽같은 상남자였지.
칸토나는 좆크보 선수들과는 달리 팬서비스로도 정평이 난 선수야.
관객에게 자기 발도장을 찍어준 파격적인 팬서비스는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했던 최고의 팬서비스였다고 찬사를 받고 있어.
고작 관객에게 공을 선물해줬을 뿐인 메시는 언급도 하지 말자구 ㅋㅋ
4. 라이언 긱스
4번은 비교적 최근까지도 활동한 '리빙레전드' 긱스!
아내를 너무나 사랑한 애처가로 유명한 선수야.
아내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아내를 낳아준 자궁마저 사랑하게 된 일화가 유명하지 ㅎㅎ
이해심과 공감능력이 뛰어나서 동료 선수의 MoM을 진심으로 좋아해줬어.
그래선지 동료들 사이에서의 평판도 고공행진 중 ㅎㅎ
6. 리오 퍼디난드
퍼디난드는 맨유의 심장이라 불리운 수비수야.
그 뛰어난 수비능력 덕분에 맨유의 수비라인은 일명 '산해관'으로도 불렸어.
리오 퍼디난드는 굉장히 정이 많기로도 유명했는데,
얼마나 정이 많은지 그가 정을 베푼 여자들로 축구팀을 꾸릴수 있을 정도였어
그럼에도 최후방의 골키퍼 자리는 마누라에게 주는 도리를 아는 남자가 바로 퍼디난드야.
애우새끼들이 받드는 존테리인가 뭔가처럼 애매하게 남의 여자를 건드리면 욕을 먹지만
퍼디난드처럼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나눠주면 성인으로 추앙받는다는 걸 알 수 있어.
7. 웨인 루니
오랜 맨유생활 끝에 작년 친정팀 에버튼으로 돌아간 영원한 맨유의 악동 루니!
루니의 훌륭한 인품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증명되었는데,
특히 아내와 아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임신중인 아내와 관계를 하면 아내와 아이에게 무리가 갈까봐
아내가 임신한 기간동안 자식이 6명이나 딸린 50살 아줌마랑 성매매를 했던 건
수많은 이의 심금을 울린 감동적인 에피소드지.
상폐할머니에게 박을 지언정 임신한 아내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겠다는
애처가 루니의 배려심은 전인류의 본보기가 되고 있어.
팬들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모범이 되고 있는데.
밤새 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와중에도
팬들이 찾아와 스파링을 붙어달라고 간청하자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해주는 선수야.
필드에서도 굉장히 신사적인 선수였는데
카르발류가 힘들어보이자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경기 도중 즉석 경락마사지를 해주던 모습은 소속팀을 초월한 스포츠맨십의 사례로 오르내리는 중이야 ㅎㅎ
그리고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호날두가 있을 수 있게 해준 것도 바로 루니야.
방황하는 호날두에게 친히 참교육을 시전해 호날두의 멘탈과 근본을 바로잡아줬어.
덕분에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거듭날 수 있었지!
이렇게 남자답고 멋진 레전드를 가진 맨유,
제발 상남자라면 맨유 빨자구 ㅋㅋㅋ
不尽光荣路曼联부진영광로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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