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싱크홀로 대피한 가산동 주민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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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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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즉석밥·컵라면·초콜릿 등 생필품 1000인분
GS리테일 물류센터에서 가산동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출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리테일(007070)은 싱크홀(땅거짐)로 인해 아파트 건물이 기울어 긴급 대피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민들에게 생수, 즉석밥, 컵라면, 초콜릿 등 생필품 1000인분을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인근 아파트 주민 150여명이 가산동 주민센터로 대피했다. GS리테일은 이들을 돕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재난 구호협회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지원한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팀장은 “갑작스런 싱크홀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신속하게 재난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지난 해 보다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재난 예방 및 구호물품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행정안전부와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연간 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 △재해재난 발생 시 현장에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 △GS25 편의점 긴급 대피소 및 긴급 물품 지원 거점으로 활용 △전국의 배송 매니저를 통한 안전모니터 활동 전개 △재해재난 시 행동 요령 및 재난안전정책 홍보 △생존배낭 기부 등 다양한 재해재난 구호 및 예방활동에 더욱 체계적으로 동참하게 됐다.

행정안전부와의 MOU 이전에도 GS리테일은 재해 재난 발생 시 전국 물류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전달해 왔다

GS리테일은 작년 11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과 5월 강릉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2017년 1월과 9월에는 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여행객들과 울릉도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또, GS리테일은 2014년 진도군 상설시장 화재 피해,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 2011년 춘천 폭우 피해, 2010년 연평도 포격 피해 등 각종 재해 재난으로 힘들어 하는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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