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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미소 벗은 도련님의 애처로운 통곡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측이 31일 배우 변요한의 눈물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변요한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고애신(김태리)의 정혼자이자 조선 제일 갑부 집안의 자제인 김희성 역을 맡아 무결점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유자적 낙천적인 룸펜의 자태를 보이다가도, 애신 앞에서는 정의롭고 다정하며, 유진 초이(이병헌)의 가슴 아픈 사연에는 슬퍼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정혼을 깨겠다는 애신(김태리)을 안심시킨 후 파혼하겠다고 부모에게 고하는 희성(변요한)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높였다.

이와 관련 오는 9월 1일 방송될 17회분에서 변요한이 폭포수 같이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항상 낙천적인 미소로 능청을 떨던 희성이 소리 없는 절규를 쏟아낸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 촬영 당시 변요한은 그동안 현장에서 보여주던 쾌활한 웃음을 거두고는 촬영이 진행될 호텔 글로리 룸 소파 위에 앉아 감정선을 다잡아갔다. 촬영준비로 주위가 산만한 가운데서도 10여 분간 가만히 앉은 채로 오로지 희성의 진정성만을 고민했다고. 이후 오열을 쏟아낸 변요한은 일어서지 못하고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변요한은 겉으로는 웃음기 많고 넉살 좋지만, 가문의 업보에 대한 괴로움으로 항상 고뇌할 수밖에 없는, 복잡다단한 감정의 김희성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그런 희성이 결국 격하게 통곡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오는 9월 1일 밤 9시 방송.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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