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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인생술집' 정애연, ♥김진근 사랑→연기열정…모두 보여줬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정애연이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절친 홍지민, 소이현, 정애연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정애연은 "한국의 줄리아 로버츠"라며 자신을 소개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특히 이국적인 그의 웃음은 '인생술집'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특히 정애연은 남편 김진근과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러브스토리와 남다른 배우 집안을 자랑했다.

15살 차이의 나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정애연-김진근. 정애연은 "남편을 23살에 만났다. 그런데 사실 첫 인상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정애연은 "제가 '홍콩 익스프레스'라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홍콩에 가 있었다. 그런데 매일 팩스로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말도 없이 어머니를 홍콩까지 모셔오더라"며 자신에게 지극정성이었던 남편의 모습을 자랑했다.

그는 "오빠가 공을 많이 들였다. 1년 내내 밥도 부모님과 같이 먹으며, 어머니도 녹였다"고 밝혔다.

정애연은 김진근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시어머니가 '여자는 꽃같이 고귀하고 사랑스럽게 대해줘야한다'라고 말하셨다더라. 그런 모습에 감동을 받았던 것 같다. 스킨십도 늦게 했다"라며 "정말 이 사람이면 결혼해도 괜찮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결혼을 결심했다"며 계기를 전했다. 

시아버지-시어머니-시누이, 이모부까지 모두 배우의 길을 걸었다는 정애연. 그의 시아버지는 故 김진규 선생님이고 시어머니는 故 김보애 선생님, 시누이는 故 김진아 배우다. 이모부는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덕화.

이렇게 유명한 배우 집안에서 그는 반대보다는 이해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시어머니가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다 집어주셨다. 이해도 폭넓게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어머니와 살아생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정애연은 "어머님과 밖에 나가면 '딸이세요?'하고 묻더라. 제가 평소에도 엄마라고 자주 불렀다"며 돈독한 고부관계를 인증했다.

이어 그는 연기에 대한 욕심 역시 숨기지 않았다. 주로 드라마에서 강렬한 눈빛과 연기로 정평이 나있던 정애연. 하지만 절친 소이현은 "얼굴에서 주는 카리스마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순하고 착하다"며 반전매력을 함께 알렸다.

영화 '독전'에서 진세연이 맡았던 역할이 탐났다는 정애연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되어 연기를 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이다"라며 연기 열정을 자랑했다.

남편에 대한 애정은 물론 자신의 연기와 외모에 대한 당당한 자신감으로 무장했던 정애연. 그의 매력 덕분일까. '인생술집'이 끝난 후에, 정애연은 각종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31일 SNS를 통해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 속에 숨은 반전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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