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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김진아·이덕화…정애연 남편 김진근, 연예인 친인척만 13명

[동아닷컴]
사진= tvN ‘인생술집’ 캡처 배우 정애연(36)이 tvN ‘인생술집’에서 남편인 배우 김진근(51)의 집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정애연은 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 ‘집안 자체가 배우 집안이라던데’라는 질문에 “시아버지가 고(故) 김진규 선생님이고, 시어머니가 고 김보애 선생님이다. 시누이 언니도 안타깝게 돌아가셨지만 고 김진아 배우다”라고 말했다.

정애연의 시아버지인 고 김진규는 영화 ‘피아골’, ‘포화 속의 십자가’, ‘하녀’ 등에 출연하며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고 김보애는 1956년 영화 ‘옥단춘’으로 데뷔했다. 1956년 태평양화학 제품 모델을 맡은 ‘한국 최초의 화장품 모델’로도 유명하다.

고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해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 ‘유혹시대’, ‘연산일기’ 등을 비롯해.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대원군’, ‘욕망의 바다’, ‘명성황후’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4년 51세의 나이에 안타깝게 지병으로 숨졌다.

정애연은 ‘너무 유명한 가족들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좋았다. 이해의 폭이 정말 넓다. 어머니께서 모니터링하면서 ‘저기서 잇몸이 안 보였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디테일하게 지적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불렀다. 밖에 나가면 엄마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엄마는 그 말을 듣고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생전 다정했던 고부 사이를 고백했다.

정애연의 시가와 시가 친척 중에는 이들 외에도 연예인이 많다.

정애연의 시누이였던 고 김진아는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집안에 연예인만 13명”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모님을 비롯해 오빠 김진, 남동생인 김진근과 그의 아내 정애연도 배우다.

김진아의 첫째 이모부는 코미디언 이규혁, 둘째 이모부는 배우 이덕화이며 둘째 이모 또한 탤런트 출신 한국무용가 김보옥이다. 이덕화의 부친이자 둘째 이모의 시아버지는 배우 이예춘이며, 이덕화 부부의 딸 이지현도 배우다.

또 김진아의 이종사촌 제부는 코미디언 최병서, 사돈은 ‘신라의 달밤’을 부른 원로가수 현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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