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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애연 인스타그램 캡처 |
배우 정애연과 김진근의 애틋한 러브스토리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정애연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정애연은 남편인 김진근과 결혼하게 된 사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09년 결혼한 두 사람은 15세 나이차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정애연은 "첫 드라마 때 처음 만났다"며 "드라마팀끼리 회식을 가려던 중이었는데, (김진근이) 만취해서 왔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무슨 저런 아저씨가 다 있어?'했다. 나이가 너무 많으니까. 그때 23세였다"며 "(김진근이 내게)공을 너무 많이 들였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김정근은 영화계 스타 故 김진규와 故 김보애의 아들로 유명하다. 또한 누나는 故 김진아이며 故 이예춘, 최병서, 이덕화 등이 유명인사들이 가족이다.
이에 대해 지난 2012년 12월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정애연은 연예계 로열패밀리에 들어가게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먼저 시댁 어르신들께 다가가니 예뻐해 주시더라. 난 여우짓이나 가식적인 행동을 못한다. 좋으면 좋은대로 있는 그대로 다가간다"고 밝혔다.
이어 "전 시어머니께도 엄마라고 한다. 특히 진아 언니는 같는 같은 배우라 그런지 통하는 부분이 많다. 시누이가 진아언니 포함해서 3명인데 성격이 다 다르다. 그래서 모이면 진짜 즐겁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