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터뷰 "이승우, '나와 나와' 해서 빨리 비켜줘…좋은 마무리+어시스트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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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터뷰.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한국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이 경기를 마치고 웃옷을 벗고 환호하고 있다. /치비농[인도네시아]=연합뉴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의 기쁨을 함께 뛰어준 동료들과 축구팬들과 나눈 가운데, 손흥민 인터뷰가 이목을 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과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한 한국대표 손흥민은 "지금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저 힘들다는 생각만 든다. 아무래도 다른 선수보다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골도 넣고 먹고, 평생 잊을 수 없는 30분이다. 축구는 짧은 시간 안에도 많은 것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행운이 우리에게 와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또 이승우의 선제골 장면에 대해 손흥민은 "승우가 '나와 나와' 해서 빨리 비켜줬다. 승우가 더 좋은 자리에 있었고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자리였다. 결국 어시스트를 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손흥민(26)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한국 축구 대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아시안게임 우승 축하해, 손흥민(Congratulations Sonny - Asian Games WINNER!)"이라는 축하 메시지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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