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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도 미키, 김연아 연기에 "거의 울뻔"…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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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도 미키, 김연아 연기에 "거의 울뻔"… '감격'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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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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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좌)와 김연아. /사진=안도 미키 트위터
'일본의 피겨 스타' 안도 미키(27)가 김연아(24)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아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기록, 총점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은퇴를 선언한 안도 미키도 김연아의 연기를 지켜봤다. 김연아의 경기 직후 안도 미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노래와 하나가 된 연기를 펼쳤다. 정말 모든 것이 좋았다. 부상을 극복하고 저 자리에 선 것이 정말 굉장하다. 감동했다"고 적었다.

곧이어 안도 미키는 "(김연아의 연기가) 매우 훌륭해서 거의 울 뻔했다. 김연아는 정말 훌륭한 스케이터다"고 극찬했다.

아사다 마오(24,일본)에 대해서 안도 미키는 "트리플 악셀에 도전하는 (아사다의) 모습이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내일이 남아 있다. 젊은 시절처럼 자신감을 갖고 후회 없이 빛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에 감점도 1점을 받으며 총점 55.51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한편,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후 열린 프리스케이팅 조 추첨에서 맨 마지막 순서인 4조 6번을 뽑았다. 24번째로 나서게 될 김연아는 오는 21일 오전 3시46분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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