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악셀·4회전 점프 노력할게요"…14살 유영의 도전
리틀 김연아로 불리는 14살 유영 선수가 여자 피겨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인 '트리플 악셀과 '4회전 점프를 새로운 승부수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유영은 그제(22일) 주니어그랑프리 대표 선발전에서 트리플악셀 점프를 시도해 화제가 됐습니다.
아깝게 실패하기는 했어도 한국 여자 선수가 실전에서 트리플악셀에 도전한 것은 처음입니다.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악셀은 기본 배점이 3회전 점프 가운데 가장 높은 8점으로 일본 아사다 마오가 현역 시절 주 무기로 삼았던 기술입니다.
유영은 그동안 트리플악셀을 틈틈이 연습해오다 최근 미국 전지훈련 때 집중 연마하면서 성공률을 끌어올렸습니다.
유영은 또 2022년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해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까지 연습하고 있습니다.
역대 여자 선수 가운데 4회전 점프를 성공한 건 은퇴한 일본의 안도 미키와 올해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4회전을 두 개나 뛰어 세계를 놀라게 한 러시아의 14살 소녀 트루소바 뿐입니다.
[유영/피겨 국가대표 : 네 바퀴 회전 쿼살(쿼드러플 살코)이거나 트악(트리플 악셀)이거나 이건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좀 더 어려워진 점프를 잘 뛰어보도록 노력할게요.]
지난 시즌 주니어그랑프리에 데뷔해 4위와 5위를 한 번씩 했던 유영은 다음 달부터 열리는 새 시즌에는 첫 메달을 노립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채철호)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 [친절한 경제] 전기료 누진제 걱정 없이 에어컨 '빵빵' 트는 팁!
☞ [SDF X 김동식 콜라보] <2인 1조> 소설 보러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1996년 SBS에 입사해 줄곧 스포츠 기자로 활동하면서 축구, 야구, 골프,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담당했고, 현재는 축구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F1 코리아그랑프리를 비롯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을 현장에서 취재했습니다. 정확한 정보, 깊이있는 뉴스를 시청자들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섹션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3
SBS 헤드라인
더보기
SBS 랭킹 뉴스
오후 6시~7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모든 손님에 200g 서비스, 진심 사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대박난 걸그룹 출신 카페 사장
-
[단독]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지명 직후 딸과 ‘3000만원 차용증’ 뒤늦게 작성 논란
-
재생하기 재생시간02:15"차 빼달라" 여성 무차별 폭행 전직 보디빌더, 검찰 구형은?
-
재생하기 재생시간10:51[사반 제보] 제주 '비계삼겹' 논란에 전 직원 폭로…"손님 항의 일상이었다"
-
재생하기 재생시간01:40하이브, 배임죄 입증하면…"1천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지분 인수 가능" [스브스픽]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