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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집사부일체', 2049 주간 TOP 1·2위 등극

/사진=SBS
[서울경제] 4월 첫 주 2049 시청률에서 SBS ‘미우새’, ‘집사부일체’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2049 주간 TOP 20’에서 ‘미우새’가 8.1%로 1위, ‘집사부일체’가 7.5%로 2위를 차지했다. SBS의 일요 예능 강세가 두드러진 결과이다. 이어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7.1%로 3위, MBC ‘나혼자산다’가 7.0%로 4위, KBS2 ‘해피선데이’가 5,4% 5위로 뒤를 이었다.

주간 TOP10에 오른 프로그램의 면면을 보면, 10개 프로그램 중 KBS2 주말 드라마를 빼면 모두 예능 프로그램이 포진했다. KBS2 주말드라마가 ‘황금빛 내인생’의 전성기를 지나 ‘같이 살래요’에서 시청률 정체를 보이면서 4월 들어 드라마 보다는 예능의 강세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편 채널 중에서는 SBS의 2049 시청률 강세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SBS는 4월 첫 주 ‘미우새’ ‘집사부일체’ ‘동상이몽2’ ‘정글의 법칙’ ‘런닝맨’ ‘불타는 청춘’까지 예능에서만 무려 6개의 프로그램을 TOP 20에 올렸다. 이어 드라마는 월화 ‘키스 먼저 할까요’와 주말 ‘착한마녀전’ , 교양은 ‘궁금한 이야기Y’가 TOP 20에 순위를 올려놓아 SBS 채널에서만 9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어 MBC는 LA 특집 ‘나혼자 산다’ 7%를 기록, 프로그램별 3위에 올랐다. 이 외에 ‘출발 비디오 여행’ ‘무한도전’’전지적 참견시점’ ‘신비한TV 서프라이즈’까지 5개 프로그램이 2049 TOP 20에 포함돼 채널로는 2위를 차지했다. JTBC는 쥬얼리가 출연한 ‘슈가맨2’, 박보검 효과를 본 ‘효리네 민박2’, 워너원이 출연한 ‘아는 형님’ 3개 프로그램이 포함돼 채널 3위에 올랐다.

SBS 편성 관계자는 “4월이 되면 화창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증가해 TV 시청자수가 하락하는데,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2049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TV 시청자들을 잡고, 채널 우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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