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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생술집' 소이현X홍지민X정애연, 육아#결혼#연애로 하나된 '女삼총사'



[OSEN=김수형 기자] 그릇 브레이커, 女삼총사인 홍지민, 소이현, 정애연의 입담이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 뜻밖의 절친특집으로 홍지민, 소이현, 정애연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드라마 '비포 &에프터 성형외과'에서 친해지게 됐다고 했다. 벌써 10년 째 우정을 이어가는 세 사람은 "쫑파티때 화장실가서 셋이 울었다, 헤어지기 싫어서"라며 돈독한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소이현을 보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브랜드 대상, 베스트 커플상 받았다"고 했다. 이현은 "남편 데뷔 17년 됐는데 처음 받은 상, 정말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육아 중인 이현은 "사실 첫째는 계획된 임신이 아니었다"면서 "만사 제쳐두고 행복했지만, 둘째는 울었다"고 했다. 육아하느라 배우 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 임신과 출산으로 3년 공백이 생겨, 일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고 했다. 

최근 S본부 예능에 출연해 갈증이 풀렸냐고 묻자, 이현은 "연기와 다른 느낌"이라면서 "사실, 사생활 공개 쉽지 않았다, 거절하는 순간 문득 남편 생각이 떠올랐다, 매력남치는 남자인데 알려지지 않아 아까웠다"면서
교진을 소개하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홍지민은 다이어트 결심 이유에 대해 "두 번의 사건이 있다"고 했다. 먼저, 15년전 M본부 시트콤 출연 당시 스타일리스트가 힘들다고 울었다고 했다. 당시 지민에게 맞는 기성복이 없었다고. 인지도가 없어 협찬도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했다. 55사이즈만 줄여달란 부탁에 독하게 한 달 만에 14키로 감량했다고 했다. 
그런데 그 시트콤이 조기 종영됐다고 했다. 신인이나 다름없었던 지민에게 큰 시련이었다고 했다.

이어 살사댄스를 등록했고, 거기서 남편을 만났다고 했다. 애연과 이현이 "사기 결혼"이라며 폭로하자, 지민은 "남편이 나를 꼬신 것"이라면서 춤추는 지민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고 했다. 이어 만난지 3개월만에 상견례, 이후 7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했다. 요요가 오기 전 결혼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남편과 야식 먹으며 요요가 왔다고 했다. 그럼에도 다이어트와 살사바가 만들어준 인연이라며 뿌듯해했다.  



두번 째는 노래때문이었다고 했다. 지민은 "몸이 크면 노래가 잘 된다고 하지만, 비만과 함께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왔다"고 했다. 직업상 살을 꼭 빼야했다고. 최근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 결심한 것이라 했다. 

유지를 어떻게 하는지 물었다. 지민은 "아침을 꼭 먹어라"면서 아침을 먹지 않으면 생존을 위해 더 많은 칼로리를 몸이 저장한다고 했다.  체중 감량 빠질 수 없는 운동은 식욕 자극하지 않는 운동이 필요하다며 런닝머신 5.5 속도로 걷는 것을 추천했다. 

소이현은 슈퍼모델로 데뷔했다고 했다. 유명인과 닮은 꼴이 하제가 됐다고. 특히 최지우였다고 했다. 최지우 표정연기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소이현은 악역만 세 번했다고 했다. 못 될 수록 사랑받는 것 같다고 했다.
애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해왔다고 했다. 눈빛으로 상대 기선을 제압한다는 것.이현은 "언니가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상 착한 순둥 언니"라고 했다. 

애연의 배우가족들이 소개됐다. 애연은 "같은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 넓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체크해준다"며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줬다고 했다. 이어 하고 싶었던 작품에 대해 '독전' 진서연의 보령역이 매력적이라 했다. 애연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매력"이 있다며 배우에 대한 직업의 장점을 전했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홍지민, 뮤지컬을 향한 그녀의 열정에 모두 감탄했다. 지금까지 작품을 묻자 ,홍지민은 "배우 23년차, 쉼없이 활동했다"며 수많은 명작에 출연했다고 했다. 그 중 애정가는 작품은 '드림걸즈'를 꼽았다. 홍지민은 "배우생활 접어야겠다 생각한 작품, 너무 못해서"라면서  흑인 특유의 소울을 표현하기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심지어 원작이 너무 유명해 부담과 심리적인 압박에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그런 작품을 극복해 '드림걸즈'로 15년동안 수상 후보만 오르던 여우주연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했다고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은 연애스토리부터 결혼비하인드까지 탈탈 털며 삼총사 '그릇브레이커' 다운 입담을 펼쳤다. /ssu0818@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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