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의 공리주의(덕과 공리성의 만남)
찜하기

밀의 공리주의(덕과 공리성의 만남)

덕과 공리성의 만남
  • 저자
    허남결
  • 출판
    서광사
  • 발행
    2000.08.01.
책 소개
서광사의 철학박사학위논문 시리즈 중 열 아홉번째 권으로 밀이 당시 ‘돼지의 철학’으로까지 폄하되고 있던 벤담의 공리주의를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밀이 벤담의 공리주의 공식을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한 방편으로 도덕적 판단의 기준을 ―행위의 결과에 앞서― 행위 이전 행위자의 ‘성격'에서 찾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밀의 이런 태도는 ‘행위 중심의 윤리학’(act-centered ethics)이라는 공리주의의 본질에서 벗어나 일종의 ‘행위자 중심의 윤리학’(agent-centered ethics)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밀의 공리주의가 이처럼 행위자의 도덕적 품성을 행위의 결과보다 먼저 고려함으로써 사실상 덕론과의 양립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밀의 이런 면모는 결과적으로 쾌락주의적 공리주의자로서의 그의 정체성이 의심받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고 말한다. 전체 6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 1장에서는 밀의 공리주의적 성격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연구 대상 및 범위를 규정짓고 제2장에서는 밀의 공리주의적 입장을 설명한다. 제3장에서는 도덕적 성격과 공리적 행위를 다루고 있으며 4장에서는 성격발달의 자유와 사회 진보와의 관계를, 그리고 제5장에서는 행복과 덕의 공리주의적 관계를 다룬다, 마지막 제6장에서는 “밀은 공리주의자인가?”라는 물음을 통해 그의 공리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앞으로 더 논의되어야 할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서양철학
  • 쪽수/무게/크기
    1880g148*210*0mm
  • ISBN
    9788930625333

책 소개

서광사의 철학박사학위논문 시리즈 중 열 아홉번째 권으로 밀이 당시 ‘돼지의 철학’으로까지 폄하되고 있던 벤담의 공리주의를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밀이 벤담의 공리주의 공식을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한 방편으로 도덕적 판단의 기준을 ―행위의 결과에 앞서― 행위 이전 행위자의 ‘성격'에서 찾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밀의 이런 태도는 ‘행위 중심의 윤리학’(act-centered ethics)이라는 공리주의의 본질에서 벗어나 일종의 ‘행위자 중심의 윤리학’(agent-centered ethics)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밀의 공리주의가 이처럼 행위자의 도덕적 품성을 행위의 결과보다 먼저 고려함으로써 사실상 덕론과의 양립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밀의 이런 면모는 결과적으로 쾌락주의적 공리주의자로서의 그의 정체성이 의심받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고 말한다.



전체 6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 1장에서는 밀의 공리주의적 성격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연구 대상 및 범위를 규정짓고 제2장에서는 밀의 공리주의적 입장을 설명한다. 제3장에서는 도덕적 성격과 공리적 행위를 다루고 있으며 4장에서는 성격발달의 자유와 사회 진보와의 관계를, 그리고 제5장에서는 행복과 덕의 공리주의적 관계를 다룬다, 마지막 제6장에서는 “밀은 공리주의자인가?”라는 물음을 통해 그의 공리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앞으로 더 논의되어야 할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철학계의 모든 분야의 책을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골고루 펴내겠다는 신념으로 일관해 온 서광사가 학자의 필생의 작업이라 할 수 있는 박사학위논문을 그동안 몇몇 독자의 참고 자료로 혹은 도서관에서 사장되어 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기획한 서광사의 박사학위논문 시리즈 중 이 책은 그 열아홉 번째이다.

이 책은 밀이 당시 ‘돼지의 철학’으로까지 폄하되고 있던 벤담의 공리주의를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밀이 벤담의 공리주의 공식을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한 방편으로 도덕적 판단의 기준을 ―행위의 결과에 앞서― 행위 이전의 행위자의 ‘성격’(character)에서 찾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밀의 이런 태도는 이론적으로 매우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곧 밀의 공리주의가 ‘행위 중심의 윤리학’(act-centered ethics)이라는 공리주의의 본질에서 벗어나 일종의 ‘행위자 중심의 윤리학’(agent-centered ethics)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밀의 공리주의는 행위자의 도덕적 품성을 행위의 결과보다 먼저 고려함으로써 사실상 덕론과의 양립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밀의 이런 면모는 결과적으로 쾌락주의적 공리주의자로서의 그의 정체성이 의심받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처럼 다소 복잡한 성격을 띠게 된 밀의 공리주의를 가리켜 토론토 대학의 프리스틀리(F. E. L. Priestly) 교수는 불교의 용어를 빌려 벤담의 입장을 소승 공리주의(Hinay na utilitarianism)로, 밀의 입장을 대승공리주의(Mah y na utilitarianism)로 규정한다. 이 말은 밀의 공리주의가 상당히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따라서 그만큼 해석의 여지도 넓다는 것을 뜻한다.

제1장에서는 밀의 공리주의적 성격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연구 대상 및 범위를 규정짓고 있다. 제2장에서는 밀의 공리주의적 입장을, 제3장에서는 도덕적 성격과 공리적 행위를 다루고 있다. 또한 제 4장에서는 성격발달의 자유와 사회 진보와의 관계를, 제5장에서는 행복과 덕의 공리주의적 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밀은 공리주의자인가?”라는 물음을 제기하며 그의 공리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논의되어야 할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덕론적 관점에서 재해석된 밀의 사상을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지은이에 대하여
허남결은 1959년 경북 경주에서 출생하였으며 1999년 2월 동국대학교 대학원 윤리학과에서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 연구 ― 덕(virtue)의 공리성 문제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윤리문화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공리주의와 불교 윤리의 접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존 스튜어트 밀(J. S. Mill)과 공리주의 및 불교 윤리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존 스튜어트 밀 ― 생애와 사상'(서광사, 1996), '불교와 생명윤리학'(불교시대사, 2000) 등의 역서가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

1. 서론

문제의 제기

연구의 대상 및 범위



2. 밀의 공리주의적 입장

도덕감정의 수용

규칙과 정의의 공리성

내적 제재의 인정



3. 도덕적 성격과 공리적 행위

성격의 도덕적 의미

성격의 형성과 환경의 영향

고상한 성격의 요청



4. 성격 발달의 자유와 사회의 진보

성격과 개별성

개인적 자유와 사회적 간섭

성격의 함양과 사회제도의 역할



5. 행복과 덕의 공리주의적 관계

행복의 원리의 증명

행복의 그리스적 연원

공리성과 덕의 양립 가능성



6. 결론

밀은 공리주의자인가?

남은 문제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판매처

전문 서점 3
정보
도서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서점입니다.
레이어닫기
목록보기
일반 쇼핑몰 15
목록보기

쇼핑몰에서 정확한 가격과 상품정보를 확인하세요!

신고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해주세요
신고
판매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