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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다큐 7요일' 다발성 관절 구축증 7살 우민이, 세상을 향한 씩씩한 발걸음 '뭉클'

사진-'메디컬다큐 7요일' 예고편


오늘(31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메디컬다큐 7요일'에서는 다발성 관절 구축증을 알고 있는 7살 우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뻗정다리에 구부러진 팔,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르게 태어난 우민이. 올해 7살인 우민이는 이제까지 여섯 번의 수술을 받아 양쪽 팔다리에 4개의 철심을 박았다. 우민이가 앓고 있는 병은 다발성 관절 구축증. 관절이 심하게 구축되어 팔과 다리의 근육이 덜 형성되어서 일상생활 중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병이다. 그렇기에 우민이는 '넘어져서는 안 되는 아이'이다. 이 외에도 우민이에게는 남들과 다른 점이 하나 더 있다고 한다.

돌도 되기 전부터 우민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인 박정미(54) 씨의 손에 길러졌다. 손가락 관절을 구부릴 수 없어 할머니 없이는 밥을 먹을 수도, 옷을 입을 수도 없는 우민이. 할머니는 그런 우민이를 24시간 곁에서 돌본다. 씩씩하게 자라나는 우민이와 그런 손자가 대견한 할머니지만, 얼마 전부터 두 사람에게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우민이가 내년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것. 할머니와 한나절 이상 떨어져본 적이 없는 우민이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할머니의 가장 큰 걱정은 손이 불편한 우민이가 겪게 될 기본적인 식사와 화장실 문제. 이제는 손자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바로 달려갈 수 없기에 손자의 홀로서기를 준비해주어야만 한다.

할머니의 소원은 우민이가 당당하게 남들 앞에 서는 것. 할머니의 바람처럼 우민이는 씩씩하게 세상 속으로 한 발자국을 내딛을 수 있을까?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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