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삼성전자 야심작 갤럭시노트9 블루투스 ‘뉴S펜’ 장착, 배터리용량 21%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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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을 든 채 셀피(셀카)를 찍을 자세를 취하고 S펜의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자 화면을 터치하지도 않았는데 ‘찰칵’하고 사진이 찍힌다. 빠르게 두 번을 누르자 이용자를 향하고 있던 카메라 방향이 반대편으로 전환된다. 이번에는 갤럭시노트9과 모니터를 HDMI케이블로 연결하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장면. 스마트폰의 프리젠테이션 파일이 모니터에 펼쳐져 있는 가운데 S펜의 버튼을 한 번 누르자 앞으로 한 장이 넘어가고 빠르게 두 번을 누르자 이번에는 이전 화면으로 넘어간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새로워진 ‘뉴 S펜’과 전작 갤럭시노트8보다 21%나 향상된 강력 배터리, 크게 늘어난 메모리 등 호화 스펙을 앞세우고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8월 9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글로벌미디어·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를 개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과 주요 임원들이 갤럭시노트9을 들고 나와 뉴 S펜을 비롯한 새 기능들을 설명하자 참석자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는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언제나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삼성전자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며 “갤럭시노트9은 일상·업무를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성능, 인텔리전스 등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블루투스 탑재된 ‘뉴 S펜’과 초강력 스펙

갤럭시노트9을 전작과 비교했을 때 가장 새로워진 것은 S펜이다. 그동안 S펜은 화면 터치와 글씨 쓰기를 기본으로 시리즈를 거듭하며 ▲캡처 후 쓰기 ▲특정 부분을 복사·저장해 메시지로 공유 ▲꺼진 화면에서 메모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왔다. 이번에는 기능 추가에 그치지 않고 처음으로 S펜에 블루투스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S펜 중앙의 버튼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제어나 게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앱 중 하나를 골라 S펜 버튼을 길게 눌러 바로 실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앱 중에서 카메라, 갤러리, 음성 녹음, 삼성 뮤직·비디오, 유튜브, 스냅챗, 스노우, 파워포인트, 한컴 오피스 쇼에는 S펜 버튼을 길게 눌러 앱을 구동키시는 것에 더해 버튼을 짧게 한번 누르면 ‘○○기능’, 두 번 누르면 ‘XX기능’을 실행시키도록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S펜을 길게 눌러 카메라를 실행한 후 짧게 한번 누르면 촬영을, 두 번 누르면 카메라 전환을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S펜 버튼을 길게 눌러 삼성 뮤직을 실행한 후 짧게 한번 눌러 음악을 재생하고, 두 번 눌러 다음 곡으로 넘어가게 할 수 있다. 이 밖에 갤러리(사진첩)나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넘기는 것 등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해 연동되는 앱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S펜은 스마트폰에 꽂으면 약 40초 만에 완전 충전되고 이렇게 충전되면 최대 200번까지 버튼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9의 또 다른 차별점은 ‘강력한 스펙’이다. 삼성전자는 배터리·메모리·프로세서 등 최고 사양을 지원해 ‘사용자가 최상의 성능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내세운다.

배터리의 경우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고 배터리 용량인 4000mAh를 탑재했다. 이는 갤럭시노트8 대비 21% 증가한 용량으로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메모리도 크게 확대됐다. 저장용량을 결정하는 플래시메모리의 경우 갤럭시노트8이 64·128·256GB 세 가지로 출시됐던 데 비해 노트9은 128·512GB로 나온다. 512GB 모델의 경우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하면 최장 1TB(사진 약 9만3000장 저장)까지 늘릴 수 있다.

갤럭시노트9의 램은 최대 8GB로 6GB였던 전작보다 늘었다. 갤럭시노트9은 전작대비 20~30% 성능이 개선된 고성능 10㎚ 프로세서(퀄컴스냅드래곤845, 엑시노스9810)를 탑재하고, 현존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인 최대 1.2Gbps(1.5GB HD영화를 약 10초에 다운로드)를 지원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베젤의 크기를 줄인 인피니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화면은 6.4인치 슈퍼아몰레드가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갤럭시노트9과 함께 진화했다. 갤럭시노트9과 TV·모니터를 HDMI 어댑터로 연결하기만 하면 별도의 액세서리(덱스 스테이션 등) 없이 바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앱·게임이나 사진, 프리젠테이션 파일 등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덱스로 연결했을 때 갤럭시노트9을 터치패드나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고 S펜으로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현장 스케치


▶빅스비 2.0 탑재

사용자: “빅스비 오늘 날씨 알려줘”

갤럭시노트9(빅스비 2.0): “오늘 수원 영통구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최고 35도, 최저 27도입니다.”

사용자: “주말은?”

갤럭시노트9: “토요일과 일요일의 수원 영통구의 날씨는….”

갤럭시노트9에 탑재된 AI 비서 빅스비 2.0(뉴 빅스비)은 한층 진화된 대화 능력을 선보였다. 개선된 자연어 처리능력을 통해 이용자와 실제 사람이 말하듯 대화하면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제휴사와 협력을 통해 예약·결제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전에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9 등에 탑재된 빅스비 1.0은 음성인식을 통해 스마트폰·앱을 제어하고 검색을 하는 데 중점을 둔 AI플랫폼이었다. 이에 비해 갤럭시노트9에 첫 탑재된 빅스비 2.0은 ‘AI 비서’로 기능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자연어(일상적으로 쓰이는 언어) 인식 능력이 높아졌고 제휴 등을 통해 예약·주문·결제 기능도 가능해지는 등 서비스 영역이 넓어졌다.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전략그룹 상무는 “뉴 빅스비는 이전 빅스비와 비교했을 때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빅스비 2.0은 이전 대화내용과 문맥을 감안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빅스비 2.0에 “오늘 서울 날씨는 어때?”라고 물은 후, 내일 날씨가 궁금할 때는 일상 대화처럼 ‘날씨’라는 단어를 다시 사용하지 않고 “내일은?”이라고만 물어도 된다. 문맥의 이해를 위해서는 ‘다이내믹 프로그램 제너레이션’ 기술도 적용됐다. 정확히 해당되는 정보가 없을 때 가장 근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방식이다. 예들 들어 빅스비 2.0에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협력사는 ‘구’ 단위로 정보를 생산해 내는데, 이용자가 “내일 반포대교 날씨는 어때”라고 물어보면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 없어진다. 이때 빅스비는 반포대교가 위치한 용산구의 날씨를 알려준다. 좀 더 똑똑한 대화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액정이 깨졌는데 어떻게 해야 돼”라고 물으면 “액정이 파손됐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 안내하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이용 가능한 서비스센터를 안내한다.

빅스비 2.0은 이용자의 특성을 감안해 ‘개인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딥러닝을 통해 대화내용들을 학습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평소 중식당을 주로 검색했던 이용자가 “강남역 맛집 추천해줘”라고 물어보면 중식당을 중심으로 추천을 해주는 식이다.

빅스비 2.0은 특정 앱이나 서비스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아도 하고 싶은 것을 말하면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예를 들어 빅스비에 “커피 한잔 주문해줘”라고 물으면 “어디서 주문할까요. 매장 이름을 알려주세요”라는 대답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삼성전자와 제휴한 커피전문브랜드의 매장들이 표시된다. 이용자가 “JFK공항까지 가야하는데 차 불러줘”라고 말하면 곧바로 우버를 통해 차량 예약도 가능하다.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는 빅스비 2.0이 추천하는 프랑스 식당에서 스마트폰 화면과 이전 이용 패턴 등을 감안해 예약까지 마무리하는 시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지수 상무는 “뉴 빅스비는 AI스피커라면 음성으로, 스마트폰에선 음성과 화면 등으로 디바이스에 맞춰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약·결제와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제휴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IM부문장 고동진 사장


▶AI가 활용된 카메라와 게임폰

갤럭시노트9으로 여러 명이 함께 사진을 찍다가 한 명이 눈을 깜박했다. 사진이 찍히자마자 ‘눈을 깜빡였어요’라는 메시지가 나오며 다시 찍을 것을 권한다. 이번에는 노란 꽃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갖다 대자 ‘꽃’이라는 표식이 뜨면서 여기에 꼭 맞는 밝기·대비·화이트밸런스 등을 설정해 준다. 일반 모드로 찍었을 때보다 선명도 등이 탁월하다. 카메라에 인공지능(AI)과 딥러닝이 적용돼 가능해진 기능들이다.

갤럭시노트9의 큰 경쟁력에는 업그레이드된 AI와 ‘게임폰’ 기능이 포함된다. 갤럭시 시리즈에 처음으로 실린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이 대표적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사물에 갖다 대면 꽃, 사람, 음식, 노을, 동물, 야경, 해변, 하늘 등 20개의 범주에 속할 경우 자동으로 인식해 여기에 최적화된 대비·밝기·화이트밸런스·채도 등을 설정해 준다. 사용자가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별도 필터를 적용하거나 어울리는 모드로 변환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사진 촬영 실수를 찾아주는 기능에도 AI가 활용됐다. 사진을 찍을 때 ▲눈 깜빡임 ▲흔들림 ▲역광 ▲렌즈 얼룩 등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내보내고 다시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눈 깜빡임’의 경우 사진 촬영 전과 셔터가 눌러졌을 때 눈꺼풀 사이 거리를 비교해 판별한다.

갤럭시노트9에는 AI 기반으로 게임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는 알고리즘도 적용됐다. 딥러닝을 통해 ▲이용자가 어떤 게임을 몇 시간 정도 하는지 ▲해당 게임을 몇 시간 정도 하면 지연·끊김 등이 나타나며 성능이 낮아지는지 등을 분석해 자체적으로 환경을 조절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게임을 할 때 스마트폰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인 발열을 잡기 위해 냉각능력을 전작대비 21%나 높였다. 이런 기능들이 게임을 안정적인 환경에서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게임폰 특징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인기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와 협력마케팅도 진행한다. 갤럭시노트9에는 포트나이트를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게임런처(앱)’가 설치됐다. 또 갤럭시노트9의 이용자에게만 독점적으로 적용되는 게임아이템도 나올 예정이다.

▶AI스피커 ‘갤럭시홈’ 첫선

갤럭시노트9의 언팩행사가 진행되고 있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예상치 못했던 새 제품이 깜짝 등장하자 4000여 명의 청중들이 술렁이며 환호성을 보냈다. 삼성전자가 준비하고 있는 인공AI 스피커·비서 ‘갤럭시홈’의 외형과 대략적 콘셉트·기능들이 소개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AI스피커의 실물·이름 등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갤럭시홈에는 빅스비 2.0이 탑재된다. 이에 따라 빅스비를 호출해 작동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 TV, 냉장고 등 가전·스마트기기와 연동된다. 하만의 AKG 스피커 6대가 탑재되어 있고 바닥에는 1개의 우퍼가 달려있어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8개의 마이크가 달려 멀리 있는 사용자 목소리도 인식할 수 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다리가 셋 달린 작은 항아리 모양으로 ‘스피커 외형’을 많이 감안해 디자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홈은 스피커의 음질에 중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돈을 지불할 때는 AI보다 사운드 퀄리티가 중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갤럭시홈의 디자인은 한국 도자기 곡선이 주는 안정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아직 갤럭시홈의 출시일이나 정식공개(언팩) 일정,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오늘 11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홈과 스마트폰 등의 음악서비스를 위해 글로벌 음원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와 협업했다. 이를 통해 끊김 없는 음악 재생을 가능하게 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집에 들어와 갤럭시홈 버튼을 누르자 같은 음악이 이어져 나오고 이를 TV 등을 통해서도 재생되게 하는 방식이 시연됐다. 갤럭시노트9의 언팩에는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등장해 “갤럭시 홈의 개발 초기부터 삼성과 협업했고 앞으로 음악이 재생되는 모든 삼성 디지털 기기에 스포티파이가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언팩에서 스마트 워치 브랜드를 ‘갤럭시 기어’에서 ‘갤럭시 워치’로 바꾸고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 회사가 스마트 워치 브랜드를 바꾼 것인 갤럭시 기어 시리즈가 출시되기 시작한 2013년 9월 이후 5년여 만이다. 갤럭시 워치는 삼성 스마트 워치 특징인 원형 베젤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처음으로 초침 소리와 정각 안내음을 지원하는 등 고전적 시계 특징도 강화했다.

46㎜제품에는 472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고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이 탑재돼 사용시간을 크게 늘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TE를 지원하는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문자를 주고받고 지도를 확인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는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정교해진 수면 관리 ▲운동 측정 종목 39개로 확대 등의 특징을 갖췄다. 심박센서 등을 통해 다양한 신체 신호를 감지·분석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 등도 활용할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갤럭시만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내놓으면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애플이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핏비트, 가민, 화웨이 등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규식 매일경제 모바일부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96호 (2018년 09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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