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훗카이도 '규모 6.6'… 총리대책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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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06. 오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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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총리. /사진=뉴스1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5일 오전 3시7분쯤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에서 동쪽으로 약 27.3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6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약 33.4㎞다.

일본 기상청도 이날 지진이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약 66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최초 지진 이후 규모 3~4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날 오전 6시11분에는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5.5의 여진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진 발생 지점과 인접한 삿포로와 토마코마이시의 인구는 각각 약 190만명, 17만5000명이다.

아직 인명피해 여부는 자세히 파악되지 않았으며 지진으로 토마코마이시 전역에 정전이 발생하고 일부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지진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총리실 산하 위기관리 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류은혁 기자 ehry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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