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리그] 독일-프랑스, 선발명단…월드컵 축구 '우승vs조4위 탈락'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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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3시 45분부터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2019 UEFA 네이션스 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 '독일-프랑스' 전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요아힘 뢰프가 이끄는 독일은 마누엘 노이어, 마티아스 긴터, 마츠 훔멜스, 레온 고레츠카, 토니 크로스, 티모 베르너, 마르코 루이스, 토마스 뮐러, 안토니오 뤼디거, 제롬 보아탱, 요슈아 킴미히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끈 프랑스는 알퐁스 아레올라, 벵자맹 파바르, 라파엘 바란, 사무엘 움티티, 뤼카 에르난데스,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블레즈 마튀디, 올리비에 지루 11명이 선발 출장한다.

'카잔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에 발목 잡혀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맛본 독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를 상대로 러시아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지 주목받는 경기다. 월드컵 실패에도 유임된 요아힘 뢰프 독일 감독은 "중요한 도전을 맞았다"며 "잘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부터 처음 시작한 UEFA 네이션스 리그는 55개 회원국을 자체 기준에 따라 모두 4개의 리그로 나눈 후 오는 11월까지 리그 경기를 치른다. 최상위 리그인 리그A엔 1조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2조 벨기에, 스위스, 아이슬란드, 3조 포르투갈, 이탈리아, 폴란드, 4조 스페인, 잉글랜드, 크로아티아가 속해 있다. 리그D의 카자흐스탄-조지아전이 6일 밤 가장 먼저 열리며 리그A에선 독일-프랑스전을 시작으로 8일 이탈리아-폴란드, 9일 스위스-아이슬란드, 잉글랜드-스페인전이 차례로 열린다.

리그A의 경우 11월까지 조별리그 두 경기씩을 치러 조 1위 팀은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에 진출하고, 조 3위는 리그B로 강등된다. 상위 네 팀이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는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은 내년 6월 열린다. 이번 대회 결과는 2020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도 반영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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