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타리카] 역대 전적 3승 2무 3패, 벤투호 '손흥민 주장 완장'
입력: 2018.09.07 19:39 / 수정: 2018.09.07 20:19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A대표팀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돌파하는 손흥민.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A대표팀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돌파하는 손흥민.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

지동원·손흥민·남태희·이재성 등 4-2-3-1 포메이션

[더팩트|권혁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코스타리카가 7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양국의 역대 전적은 3승 2무 3패로 동등하다.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은 4-2-3-1 전형으로 경기에 임한다. 특기할 만한 점은 기성용이 아닌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찬다는 것이다.

한국의 FIFA 랭킹은 57위로 코스타리카(32위)보다 열세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 보듯 실제 경기는 다양한 양상으로 펼쳐질 수 있다.

벤투 감독은 한국 사령탑 취임 데뷔전에 여러 해외파들을 불러들였다.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을 원톱으로 세우고 주장 손흥민(토트넘), 남태희(알두하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지원하게 했다.

지동원이 축구 국가대표팀 첫 소집 훈련일인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지동원이 축구 국가대표팀 첫 소집 훈련일인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미드필드에는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을, 수비라인에는 홍철(상주 상무),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 현대)을 세웠으며 수문장으로는 김승규(빗셀 고베)를 배치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큰 주목을 받은 조현우(대구 FC)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한국이 코스타리카와 4년 만에 A매치를 펼치는 가운데 파울로 벤투 감독은 지동원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이 코스타리카와 4년 만에 A매치를 펼치는 가운데 파울로 벤투 감독은 지동원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반면 코스타리카는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엘리아스 아길라르를 선발로 내세웠다. 포메이션은 4-5-1이다.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는 이번에 불참했다. 대신 터키 구단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골키퍼를 맡게 됐다.

한편 이날 고양종합운동장 3만석은 매진됐다. 4년 만의 A매치에 홈경기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직관'으로 응원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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