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진행 중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은 데뷔전에서 4-2-3-1 전술로 선발 선수 라인업을 구성한 가운데, 전반 3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2분께 기성용이 후방에서 빈공간으로 길게 뿌려준 공을 남태희가 잡았고, 코스타리카 선수가 남태희의 어깨를 붙잡으며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일부 코스타리카 선수가 강하게 항의했지만 오히려 경고를 받았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슈팅한 공이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지만, 공을 끝까지 보고 있던 이재성이 이를 바로 마무리하며 1-0으로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