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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티비텔] 어차피 우승은 나플라? ‘쇼미777’, 수준 향상 자신한 이유

▲ 사진=Mnet 화면 캡처

역시 '쇼미더머니 777'의 진짜 주인공은 수준 높은 래퍼들이었다.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777'은 7일 첫 방송부터 화제의 지원자 래퍼들의 평가전 영상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 더 콰이엇&창모,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등 프로듀서 군단은 물론 경쟁 래퍼들까지 감탄시킨 우승 후보들도 실력을 뽐냈다.

1차 예선 대신 엄선된 140명의 60초 평가전이 그려졌다. 첫 회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래퍼는 나플라였다. 메킷레인 레이블의 나플라는 분홍색 헤어 스타일보다 더 인상적인 래핑을 선보였고, 총 1830만원의 파이트 머니를 받았다. 다른 래퍼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과거 '쇼미더머니' 시스템 또는 스윙스와 팔로알토 프로듀서를 디스했던 루피, 조우진, 심바자와디 역시 평가전을 통과했다. 쿠기, pH-1, 차붐의 실력도 관전 포인트였다. 프로듀서들의 만족도만으로도 이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곧 한층 짜릿한 재미를 예감하게 했다.

'쇼미더머니 777'이 더 대단한 건 아직 '쇼미더머니 스페셜넘버'에서 예고된 또 다른 우승후보인 키드밀리, 수퍼비, 블랙나인, 레디, 오르내림, 릭브릿지스의 랩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수많은 비밀병기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쇼미더머니 777' 속 역대급 무대 또한 예고됐다.

직전 시즌인 '쇼미더머니 6'과 올해 방송된 '고등래퍼 2' 등 Mnet 표 힙합 서바이벌은 마냥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높은 퀄리티의 무대로 관심을 받았다. 스윙스가 자신한 '쇼미더머니 777' 래퍼들의 개성 역시 수준 높은 무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자연스러운 흥행이 기대된다.

베팅 방식과 총 상금 2억 원이라는 시스템의 변화에 지원 래퍼들은 실력으로 화답했다. 더 다양한 경연에서 빛을 발할 이들의 무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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