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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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유정 (한) /
타카나시 오리에 (オリエ=タカナシ) (일) /
이지징(伊织靜[1], Yī zhī jìng) (중)
소속유니온 신서울지부 요원관리부 요원
검은양 팀 관리요원
생일1992년 11월 18일
나이29세
혈액형B형
신장172cm
체중비밀
취미음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성격냉철한 커리어 우먼을 지향하나,
실제로는 다정하고 스트레스에 약함
성우김묘경 (한) / 쿠와시마 호우코 (일)
캐릭터 디자인LoLieL
일러스트RESS
"관리요원, 김유정입니다."
"임무, 힘내세요."

1 개요

유니온 소속 현재 검은양 5 캐릭터들의 관리요원.

젊은 나이에도 유능한 실력을 바탕으로 고속 출세를 하면서 유니온의 간부급 자리가 결정되어 있던 탄탄대로의 인생이었지만,[2] 어느 순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 육성 계획인 검은 양의 책임자가 되어 버린 인물.

본인은 지난 회식 때 술로 인해 인사불성이 되어 부장의 멱살을 잡았던 일로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클로저스 애니메이션 티저 영상에서 데이비드 리가 "이거 아주 우수한 관리 요원이 필요하겠는걸. 이런 문제아들을 관리하려면 말이야."라고 말하고 있다. 데이비드의 입장에서는 태클이 만만치 않게 들어오는 이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자기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부하직원을 내려보낸 듯 하다. 뭐 어쨌든 간에 사무직[3]에서 현장직[4]으로 전출된 그녀 입장에서는 날벼락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으나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이 말도 안 되는 계획으로 멋진 성과를 올려서 자신을 시샘하는 주위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생각을 갖게 됐다.

하지만, '아이들을 다루는' 일에 익숙하지 않고, 찬바람 부는 본부의 지원 예산 때문에 하루하루 두통을 달고 사는[5] 검은 양의 관리자. 실제 게임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않으며 전투 이외의 다양한 부분에서 플레이어들을 지원한다. 구로 미션에서는 위상관통탄을 사용하는 권총[6]을 들고 플레이어와 함께 전투하기도 한다. 천만원! 이천만원! 삼천만원![7]

또 튜토리얼에서 조작법을 알려주겠다면서 메뉴얼을 그대로 읽는 개그를 선보인다. 이슬비로 플레이할 경우, 메뉴얼을 완벽히 외워서 대단하다는 순진한 모습을 이슬비가 보이자, 유니온이 되기 위해선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다며 잘난체하는 대사가 압권이다. 정작 이슬비가 사이킥 무브를 언급하자 당황하면서 메뉴얼을 읽고 있는 것을 인증한다.

언급상 처음 맡아본 관리요원임에도 1시즌 내내 사실상 급조된 팀인 검은양을 잘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간부급으로 승진이 확정되어있었다는 언급과는 달리, 헛된 엘리트 의식도 없다. 나름대로 검은양팀을 잘 다독여주는 조언자 역할이다.

참고로 입고있는 것은 치마가 아니라 핫팬츠다. #

2015년 9월 18일자로 공개된 나이는 29세, 신장은 172cm(!)이다.# 이는 변경 전 서유리의 신장과 같으며 실제로 인게임에서 둘의 키가 거의 같음을 볼 수 있다. 실제로 김유정 사이즈로 나온 옷을 유리가 가슴이 좀 끼는 부분과 허리가 좀 헐렁한 곳이 있다고 했지만 괜찮다고 하는 거 보면 어디가서 뒤지는 몸매는 아니다. 근데 유리는 이제 고딩이고 이 분은 곧 서른.(...) 그래서 더욱 열폭했던 거군

이쁘고 몸매 좋고 능력 좋은 커리어 우먼에 인격조차도 흠 잡을 데 없는 참 보기 드문 여자지만 이제 슬슬 노처녀. 게다가 주위에 더 젊고 이쁜 여자가 넘쳐난다. 현재 맡고 있는 역할 마저 참 눈물 나는 데 어떻게 해도 스트레스와 야근을 피할 수 없다. 아주 G타워 때는 스트레스 받다 못해 위장에 구멍이 나도 이상할 거 없으며 그뒤 재해 복구 때는 폭풍같은 서류 처리에 말라 죽어가야 정상이다. 게다가 공항 사태로 넘어가면 서류작업 스트레스로 부족해 현장에서 뛰고 구르며 괴로워 한다. 물론 본판이 예쁘기에 우리는 상큼 하고 깔끔한 김유정을 보고 있지만 실제론 짙은 다크서클을 화장떡칠로 덮은 약 30의 노처녀(...)라는 것.

허나 스토리에선 J서로 연심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묘사된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제저씨가 추파를 던지면 김유정이 당황하며 반박하거나 한심하게(...) 따지는 장면 등이 많았으나,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아이들을 이끌어 가야 할 보호자로서의 부담감을 공감할 수 있는 존재"로서 제이를 믿고 있으며, G타워부터는 아에 거의 확실히 마음이 생긴 듯. 제이가 죽음을 맞이하러 애쉬와 더스트에게로 향하면서 김유정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해.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라고."라고 말하고 떠나버리는 장면에서 제이쪽은 반 확정이다. 또한 김유정이 술에 취해버려 제이에게 주정을 부리는 장면도 있는데, 이때 제이에게 여자로 봐 주질 않는다, "장난처럼 대하지만 말고 진지하게 대해라"라고 속마음을 의도치 않게 털어버리자 제이는 "후..그럼 행동으로 보여주면 되는 건가?"라면서 김유정을 도리어 당황시킨다! 그리고 대망의 공항에서는 연적인 최서희 요원의 등장으로 여러번 흐뭇한 장면을 보여주는데, 샤오린의 음식을 먹고 온 제이에게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하자 제이가 "오늘따라 나에게 적극적이군. 유정 씨."라고 말하질 않나, 에픽 도중 제이가 최서희 요원의 번호를 따간 걸 알게 되자 크게 화를 내며 "이런 상황에 여자 번호나 따가실 여유가 있어요?"라면서 잔소리를 하고, 그걸 제이는 "그렇게까지 질투할 필욘 없잖아.."라면서 당황한다(...). 그리고선 김유정은 또 얼굴을 붉히며 질투 안 했다고 항변하지만, 이후 끝에서는 또 여자 번호 따시는건 금지라면서 결국 질투를 했다는 걸 증명해 버린다. 제이 역시 공항에서 송은이와의 대화나 김도윤과의 대화를 보면 김유정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 게다가 슬비한테도 이미 둘이 커플이라면서 확인 사살까지.. 이쯤되면 공인 수준. 내 거인듯 내 거 아닌...

캐릭터 속성은 커리어 우먼, 장발, 스트레이트 헤어, 갈색머리, 거유[8], 장신, 주당, 핫팬츠, 검은색 스타킹, 누님, 아홉수.

2 작중 행적

2.1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퀘스트 배달꾼이자 실질적으로 검은양 팀을 관리하는 입장에 있다 보니 '검은양 팀원의 행적이 곧 김유정의 행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남 GGV에서의 스토리는 크게 수습요원 승급과 말렉의 저지가 있다. 갓 훈련요원이 된 이들에게 차원종 소굴이 된 시간의 광장을 정리하고 말렉을 저지하라는 말도 안 되는 승급 조건이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검은양팀은 훌륭하게 승급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말렉을 저지한다. 한기남으로부터 입수한 정체 불명의 남자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으로 끝이난다.

구로역에서는 본격적으로 한기남으로 부터 입수한 정체불명의 검은 붕대의 남자에 대해서 단서를 잡아나간다. 그 남자가 구로역에서 목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검은양 팀과 같이 구로역으로 출동한다. 하지만 검은 붕대의 남자가 설치한, 차원종들을 소환하는 가방들과, 사실상 유니온과 신서울에서 부과하는 세금을 감당하지 못해 위험지역인 구로역으로 떠밀려온 난민들과의 불화도 있었지만, 가까스로 그들과 손을 잡아 검은 붕대의 남자 칼바크 턱스에 대항한다. 그 과정에서 구로가 통째로 붕괴될 위기에 처하긴 했지만, 이 역시 검은양팀의 활약으로 칼바크 턱스를 체포하게 된다. 자세한 건 칼바크 턱스 문서 참조.

하지만, 급하게 전화를 통해 신강고가 습격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쉴새도 없이 휴가를 날려버리고 신강고로 도착하지만, 감찰요원인 박심현과 약간의 마찰을 빚고,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죽어가며 남긴 말은 유하나우정미, 둘 중 한명이 애쉬와 더스트의 하수인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결국 스파이가 유하나라는 걸 알아냈지만, 유하나는 애쉬와 더스트에 의해서 엠프레스 코쿤으로 변화. 더불어 잠잠해진 차원종이 날뛰게 되는 등 상황이 악화된다. 그래도 다행히 냉각장 형성장치와 이너포탈을 이용해서 엠프레스 코쿤의 부화를 늦추고 차원종들을 공멸시키기도 한다. 다행이 엠프레스 코쿤은 처리부대가 가져온 칼바크 턱스의 혈청을 이용해서 진압한다.

일을 가까스로 마무리 하려던 와중 오세린의 전화로 인해서 강남에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알게된 후, 거대한 차원문을 목격한다. 차원종들의 공세가 계속되던 와중 차원 녹조현상이 일어난 걸 알고 보니 강남 지하에 헤카톤 케일이 잠들어 있었던 것. 결국 헤카톤 케일이 깨어나서 강남은 개판 오분전이 된다. 그래도 급작스럽게 조언을 하고 떠난 애쉬와 더스트의 말대로 포기하지 않고 위상 변화 엔진으로 헤카톤 케일을 저지하려 했지만 애쉬와 더스트의 방해 + 변덕으로 실패한다.[9] 결국 눈앞에서 용의 영지인 데미플레인이 진입하는 것을 목도하고 만다. 결국 데미플레인의 하이브 마인드를 처치하기 위해 데미플레인에 침입한 검은양은 아스타로트를 상대하고 가까스로 살아오게 된다. 하지만 헤카톤케일의 심장을 찾아서 파괴하고, 죽기 직전 헤카톤 케일이 발사한 레이저로 인해 데미플레인이 피해를 입고, 애쉬와 더스트의 계략으로 제 3위상력에 각성한 검은양 팀의 활약으로 아스타로트를 물리치게 된다.

시즌 2에서는 신서울 사태를 해명하기 위한 뉴욕 출장이 결정되었고, 그 덕에 잠시 검은양 팀 관리요원의 업무를 데이비드가 대행하게 된다. 하지만 공항에서 테러집단인 베리타 여단의 테러에 휘말려 인질로 잡히고 만다. 하지만 이 때 위상능력자인 테러리스트 한 명을 손수 제압해서(!?)[10] 그 옷을 뺏어 입고 테러리스트로 위장하고 다녔다. 이를 전해들은 송은이는 전직을 권하려다가 검은양 팀의 각오를 듣고 단념한다. 일례로, 이세하는 '전직하면 잔소리 맨날 할 거다'라고 말했고, 서유리의 경우는 자기 월급주는 사람데려가면 자기 밥줄 끊긴다고 반대했다(...). 제이는 낮 잠 잘때 귀에 대고(!?) 계속 브리핑 할 꺼라고 했다. 아프간의 하얀 악마도 잔소리 앞에서는 무력하다. 소중한 낮잠을 지켜야한다.

참고로 조우 이후 함께 진행하는 미션을 보면, 공격시 발사되는 탄환이 전기 이펙트가 들어가있고, 사실 레일건 이펙트 복붙이다. 대사로도 이를 언급하는 것을 보아 비살상을 위해 스턴건 효과가 있는 탄환을 사용하는 모양이다.

국제공항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신서울 사태 이후 요원 관리국의 부국장으로 승진하였다고 한다. 이젠 간부예약이 아니라 정말 간부가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검은양 팀의 관리요원 역할은 그만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행에 합류한 뒤, 데이비드와 검은양 팀과 함께 테러리스트들에게 대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잠시 사용해야 할 일이 있다고 안드로이드의 인공성대를 모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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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의 음모를 막아낸 1등 공신

후반, 최서희가 '어떤 인물'에게 임무를 받아 데이비드가 신서울 사태의 배후이며, 모든 죄를 이전 지부장에게 뒤집어 씌우고, 공항테러를 사주했단 것을 밝혀낸 뒤, 신뢰했던 데이비드가 배신자였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는지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잠시 혼자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모든게 명백해지고, 데이비드가 직접 통신을 재킹해서 그녀에게 '승진과 청문회로 뉴욕으로 떠나는 것은 위장이고, 사실 총본부가 화이트팽[11]의 블랙박스를 뉴욕으로 가져오라 명령한 것을 알고있다.'라며, '화이트 팽의 블랙박스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으면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라는 태도를 보이자 마침내 데이비드가 완전히 적이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데이비드에게 진실을 밝힌다.

"애초에 나는 그걸 공항에 가져오지도 않았다고요!"

신서울 사태 이후, 그녀는 흑막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 최서희와 접촉하여 같이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 와중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데이비드라는 것을 알게되고, 최서희에게는 증거를 수집하라 임무를 내린다. 즉, 최서희가 '그 분'이라 불렀던 인물은 김유정이었던 것.
그리고 뉴욕 총 본부와 데이비드가 블랙박스를 가지고 알력관계에 있다는 것을 파악한 그녀는 블랙박스를 바꿔치기 하여 가짜를 공항으로 운반하면서 그 정보를 데이비드에게 흘렸다. 이는 데이비드의 결백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에 행한 행동으로, 총 본부에게 징계를 받아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벌인 것.
허나 데이비드는 공항테러라는 최악의 수단으로 나왔고, 결국 완전히 적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만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인공성대를 이용, 완벽하게 데이비드의 목소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해 램스키퍼를 기동시킴으로써 데이비드의 음모를 멋지게 막아내는데 일조한다.

이후 데이비드를 지부장이라는 호칭을 버리고 부르게 되며, 반드시 체포하겠다고 얘기하며 통신을 끝낸다. 그래도 신뢰하던 상관이 배신자였다는 것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은 반응을 보인다.

2.2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

시즌 2에서 국제공항 중반부터 등장한다. 차원종과 내통했다는 혐의를 늑대개에게 덤터기 씌운 유니온의 통제된 정보 때문에, 늑대개를 예의주시하며 칼바크 턱스 체포작전에 임한다. 이 탓에, 그간 쌓인 관록을 포함해 늑대개에게 보이는 언동이 다소 권위적이다. 강남 재해복구와 공항 테러 진압으로 바빴다고는 하나, 그 동안에 강남에서 일어난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트레이너와 협상을 시작할 때는 대뜸 '당신들을 체포하겠습니다'라고 말해서 늑대개 유저들을 질겁하게 만들었지만, 속뜻은 '특수 상황이므로 검은양과 함께 행동하는 걸로 그 체포와 압송을 대신한다'라는 것이었다. 신중하고 침착한 태도로 늑대개 팀과 협동하지만, 예비 리모콘을 숨겨두었던 칼바크 턱스가 트레이너를 따돌리고, 결국 13세대 AI가 전함 램스키퍼를 완전 장악하며, 한술 더 떠서 그 AI가 늑대개 팀과 연합하기로 결정해버리자, 눈앞에 벌어진 어마어마한 사태에 어처구니없어 한다. 그야 자기들 모함이 눈 뜨고 강탈당했는데 NTR이라고 봐야 하는 거 아닌가

공항에서 김유정이 보여준 냉정한 태도 탓에, 늑대개 팀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늑대개 팀만 플레이해본 유저는 김유정의 태도가 불만스러웠을 여지가 있다. 그래도 초커질은 하지도 않았다. 또한 김유정은 본의가 아닐지언정[12], 늑대개 초커를 발생시키는 리모컨을 가지고 그들을 협박했다. 늑대개 팀이 시즌 1 내내 홍시영감독관과 벌처스의 사주 및 초커 작동에 시달렸던 것을 생각하면 좋게 보일리가 없다. 나타의 경우는 아예 홍시영을 지칭하는 "망할 여자"라는 호칭으로 김유정을 부르면서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표시했을 정도. 이 때문에 늑대개 팀의 팬들은 김유정을 '헬유정'이라고 까기도 한다.

검은양 캐릭터를 플레이해본 유저 입장에서는 김유정은 그냥 자기 업무에 충실한 것이라는 반론이 나온다. 늑대개는 어디까지나 공항을 점거하고 NPC들을 인질로 잡은 현상범 테러리스트이기 때문에 늑대개팀을 옹호하는건 동정과잉이라는 것.

그러나 김유정이 벌처스에 아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고, 공항에서는 김도윤의 일로 김가면과 연락도 가능했다.[13] 그런데 김유정은 벌처스에게 그 어떤 조언도 구하지 않았다. 단지 늑대개의 힘이 필요해서 초커라는 고삐를 쥐었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김유정이 지닌 관리 요원으로서의 유능함은 물론이고, 김유정의 온화하고 착한 본성을 감안하면 캐릭터 붕괴에 불과하다.

다만 이때의 김유정은 신뢰하고 있었고, 끝까지 믿고 싶었던 상관에게 배신당해서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게다가 검은양 팀 아이들은 물론 제이조차도 충격에 휩싸인 걸 감안한다면 평소보다 더욱 예민해 있었을 것이다. 애초에 김가면과의 연락 운운도, 당시 상황을 보면 그들은 전직 벌처스 소속, 현 세계적 지명수배자이며, 그 지명수배자로써 그 자료는 이미 공개된 상태다. 이 상황에서 김가면에게 따로 물어보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 애초에 늑대개의 힘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늑대개가 자신들(검은양의 아이들)에게 이빨을 돌리지 않도록 초커를 보험으로 가지고 있었을 뿐이다.

이 부분이 검은양 유저들에게도, 늑대개 유저들에게도 반응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피드백 한 것인지, 검은양 함교 스토리 도입부에서 리모컨은 어디까지나 협박용이고 실제로 사용할 의사는 없다고 말하는 장면과 정말로 리모컨을 사용해야할 때가 왔을 때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어버리는 장면이 추가됐다. 기존 김유정의 캐릭터를 생각해보면 이쪽이 맞긴 하다.

2.3 합동 시즌 2 스토리에서

램스키퍼 함교에서 늑대개 팀에게 어찌 되었던 공동전선을 펼치게 되었으니 잘 부탁한다고 하나 나타와 하피에게는 자기들보다 램스키퍼의 힘이 더 필요한게 아니냐면서 까인다. 처음에는 서로 이용하는 관계에 비슷했지만 김유정의 성격이 나쁜 것이 아닌지라 트레이너와 함께 각각 검은양과 늑대개에게 작전지시 및 의견교환을 통해 공투하게 된다.

램스키퍼 함교에서 트레이너랑 같이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을 지휘하던 중 쇼그가 위상력 수용시설의 구조에서 최하층의 정보를 얻을 수 없자 데이비드 리가 계속해서 포섭할려고 한 김유정에게 개인적인 힌트가 있지 않을까하고 질문하는데 그 인간이 꼬리잡힐 일을 할리 없다고 하면서 자신이 알고있는 데이비드 리의 메일주소를 알려주는데 알고보니 데이비드 리의 개인용이나 업무용 계정이 아닌 몇번이나 세탁된 메일이었다. 다만 문제는 이 메일을 받은 곳이 회식자리에서 술김에(...) 흑막치고는 꽤나 깬다. 데이비드 리가 김유정을 회유할려고 했던 것은 진심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김유정도 꽤나 당황한다.

그리고 이 메일을 통해서 수용시설에 전쟁영웅이자 울프팩 팀 멤버 중 한명인 베로니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렇게 공동전선을 펼치던 중, 나타/슬비가 납치 되고[14] 칼바크 턱스에게 제 3위상력을 부여받고 세뇌되는 비상사태가 발생.[15] 트레이너가 검은양 타임라인에서는 나타의 초커를 최대로 작동시켜 "해방"시킬 것을 부탁하고 늑대개 타임라인에서는 칼바크의 계획대로 슬비가 베로니카를 죽이도록 방치하자고 하지만 김유정은 즉각 거절하고 다른 검은양/늑대개 팀 대원들의 분투와 베로니카의 도움으로 구조에 성공. 또한 이 둘을 조종했던 칼바크 턱스도 도주 중 이리나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는 것에 대해서 아무리 그래도 죽게 둘 수 없다며 도움을 주게되는데 이에 칼바크는 나중에 은혜를 갚게다면서 후퇴. 하지만 슬비/나타를 구할 때 사용한 베로니카의 제 1위상력을 억제하던 위상력 흡수기[16]가 불통이되면서 베로니카가 폭주하기 시작한다. 이에 검은양팀과 늑대개의 공투로 베로니카를 진정시키는데 성공하나 데이비드가 나타나 베로니카의 안에 있던 제 1위상력을 가져간다. 그래도 베로니카는 위상력을 뺏긴 것 외에는 목숨은 무사해서 무사히 구조. 또한 베로니카의 폭주를 목숨걸고 막아준 늑대개 팀을 보고 뭔가를 느꼈는지 그들의 쵸커의 리모컨을 자기 스스로 파괴한다. 오오 갓유정 오오. 참고로 이때 '에잇'이 나와서 식겁한 유저도 있었다.

베로니카가 구조된 후 지쳐서 치료받던 중 잠시 의식이 돌아오자 어떤 위치좌표를 건내주자 그곳에 데이비드와 베리타 여단과 관련되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파악하고 이동. 시베리아의 어느 상공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은 과거 차원전쟁의 영향으로 위상변곡률이 영 좋지 않은데다 기상이 일그러져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왜 데이비드가 여기로 왔을지 의아해 하던 중 차원종의 습격을 받게되고 검은양/늑대개 팀이 차원종을 해치우면서 조사하길 이곳은 다름아닌 군수공장 상공. 안드로이드와 안티클로저 등의 대 위상능력자용 병기가 만들어지는 곳이었다. 또한 베리타 여단도 그곳에서 저항하던 중 카밀라라는 소녀가 있는 것을 알게되는데 그녀는 과거 트레이너에게 포획되어[17] 유니온의 인간전지 실험[18]이라는 인권따위 저멀리 던져버린 실험체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베리타 여단에게 구해져서 활동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이를 알게되자 김유정은 분노하고 유니온에서 카밀라의 암살을 의뢰하자 미성년인 검은양팀에게 살인을 지시할 수 없다며 즉각 거부한다.

하지만 유니온은 늑대개팀의 트레이너에게 직접 암살의뢰를 사주하고[19] 검은양도 늑대개도 이에 반대하자 트레이너도 우선은 알겠다고 했지만 수상함을 느낀 주인공 일행이 따라가보니 트레이너가 홀로 카밀라를 처치할려고 하자 저지하는데[20] 이에 트레이너가 카밀라의 공격에 상처를 입게된다. 거기다가 카밀라가 자신의 능력으로 트레이너의 위상력을 계속 흡수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때 말렸던 레비아는 죄책감과 트레이너가 죽을 지도 모른다는 초조함에 이성을 끈을 놓고[21] 카밀라를 처치할려는 등 사태가 점점 심각해져 간다. 그러던 중 다 죽어가는 칼바크 턱스를 발견. 그를 구조하는데 그의 도움으로 트레이너와 레비아를 구하는데 성공하고[22] 카밀라까지 재압하는 것으로 군수공장 상공 지역의 싸움이 마무리된다. 하지만 마지막 싸움에서 너무 무리한 카밀라는 다 죽어가던 중 트레이너가 위상력과 생명력을 나눠주는 것으로 목숨을 건지고[23] 김유정도 카밀라에 행해졌던 유니온의 이면을 폭로하기 위해 증언을 부탁하기로 한다. 그리고 폭주한 레비아에 대해서는 이번 돌발행동에 대한 처벌은 필요하지만 그녀가 한 행동은 인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할수 없는 일이라며 유니온 본부와 협상에 들어가 레비아를 '인간과 동등한 인격체'로써 특수한 전쟁포로이자 늑대개의 처리부대원으로 인정하는 인정서를 받아오고 만다.

늑대개 타임라인에서는 미스틸이 최근 조금씩 안색이 안좋아진거 같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주인공이 이를 지적하자 어린아이를 전장에 내몬 자신이 미스틸에게 그런 것을 물어볼 자격이 있냐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트레이너가 죽기 직전까지 가서 주인공이 불살 원칙을 깨고 카밀라를 죽이려고 할때 오히려 트레이너가 엮이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나 김유정은 트레이너가 살기 위해 암살을 해야 한다면 어쩔수 없다는 모습을 보인다.[24] 이 때문에 미스틸이 분노하여 암살을 고려중이던 주인공을 막기 위해 혼자 멋대로 출격했다가 세뇌코드에 의해 폭주해버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후 칼바크의 희생으로 미스틸이 돌아왔을때 어느정도 생각을 정리하여 이제 자신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게 되었다며 검은양을 떠나려던 미스틸을 막고 혼자 살던 테인이에게 김유정의 집에서 같이 살자고 부탁한다.이제 미스틸테인은 엄마를 구했으니 아빠만 구하면 된다. 김유정이 엄마면 아빠는 당연히 제저씨 아닌가?

3 기타

  • 튜토리얼 때는 지나치게 설명이 많아 유저들의 놀림감이 되었다. 설명충으로 돌려 까는 만화도 등장했다. 몇번의 패치로 인해 설명 스크립트가 줄어들었다.
  • 김유정이 들려주는 말투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무미건조하다는 평이 있다. 일부는 중2병걸린 트윈테일에게 영혼을 팔고 온 게 아니냐고… # 사실 연기 자체에 문제는 없는데, 말투와 표정 일러스트가 서로 어긋난 부분이 몇 개 있다. 김유정이 무미건조한 태도를 보여서, 약간 국어책 읽기로 들린다. 또 성우에게 배분된 대사가 제일 많아서 그런지 20시간 녹음을 강행했다는데, 성우의 피로가 누적된 탓인 것 같기도 하다.
제이의 용의 전당 진입 퀘스트에선 술김에 김유정이 '제이씨는 맨날 장난만 친다, 여자로 보지를 않는다, 할려면 행동으로 보여달라'라며 화를 낸다. 제이가 "후... 그럼 행동으로 보여주면 되는건가?"라고 진심으로 들이대자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면서 기겁한다. 뒤에 송은이가 자리를 피해주겠으니 마저 진행하라고 말하자 맥주나 더 내놓으라면서 폭음을 하고, 결국 과음으로 쓰러져서 장갑차로 실려간다. 제이 왈, 김유정은 평소에는 침착, 냉정하지만 술에 취하면 그 반발로 이성이 날아가는 타입이어서 그녀에게 고백하려고 술자리를 마련했을 몇 남자들이 불쌍하게 느껴졌다 한다.
덧붙여서 용의 전당 퀘스트에서 술주정하던 김유정이 털어놓기로는 방안에 청소기는 빨랫감 속에, 세탁기는 안에 쓰레기가 처박혀서 청소도 빨래도 못해서 집안이 엉망이라고 한다. 제이 역시 평소 방에 약병이 굴러다니고 청소도 안하고 완폐아처럼 산다. 결국 제이는 세하가, 김유정은 슬비가 집을 청소해주기로 한다.
  • 여담으로 서유리의 첫 요원 복장은 제작 당시에 차질이 생겨서 김유정의 사이즈로 만들어졌는데, 실제로 유리가 입어본 결과 가슴은 꽉 끼고 허리는 헐렁하다 한다(...).
  • 늑대개의 관리요원으로 홍시영을 접한 플레이어들은, 검은양의 관리요원인 김유정이 얼마나 인품이 상냥하고 훌륭한 인물이었는지를 절감하게 된다.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여러분
  • 일본판에서는 28세다. 만 나이는 대한민국에서도 법으로 쐐기를 박았는데, 일상 생활에서는 아직 그렇지가 않다.
  • 구로역에서는 "힐신고 뛰니 죽겠네..."라고 하지만, 공항에선 "이젠 힐 신고 뛰는것도 익숙하다"라고 한다. 적응한 모양이다.
  1. 한국식 독음은 이직정
  2. 젊은 나이라고는 하지만 신강고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30줄에 들어섰다. 햇수로 29세, 만으로는 28세다. 물론 중형규모 이상의 회사만 되도 간부급은 어지간한 엘리트가 아니고선 저 나이대에 얻기 힘들다. 게다가 유니온은 범지구적인 조직이다. 이제 갓 30줄에 들어간 사람에게 간부자리가 확정됐다는 것은 김유정이 엘리트 of 엘리트였다는 의미다.
  3. 사실 김유정의 원래 일은 사무직인 책상업무가 주류였던 것 같다. 프로모션 PV에서도 현장직으로 발령받고 나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김유정의 책상에는 엄청난 양의 서류가 존재했다. 이슬비로 플레이할때 스토리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정시퇴근을 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말을 한다.
  4. 게임 내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업무는 상부의 명령 전달하기, 휘하의 클로저들의 통제 및 근무 평점 매기기, 보급품 수령/배급, 현장 최고책임자, 작전에 관한 클로저들과 자신의 의견 상신 등이 있다.
  5. 이점은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란에서도 명확히 나온다. 이후 제이에겐 정식 스킬로 두통 지압법이 나오기도 했다.
  6. 서유리의 페이즈 건과 비슷하게 생겼다.
  7. 위상관통탄은 한 발당 1000만원을 호가한다... 자기 신세를 한탄하면서 맛 가버리더니 에라이 더러운 세상아를 시전하며 차원종한테 쏴갈긴다(...). 옆에서 송은이가 기겁하는 것은 덤.
  8. 통상적인 한국 여성들의 평균 사이즈에 비하면 큰 편이지만 주변에 그녀 이상의 글래머러스한 미녀들이 꽤 있어서 부각은 잘 되지 않는 편. 당장 여성 플레이어블 캐릭터만 봐도 쉽게 찿을 수 있다. 인게임에서 서유리는 유정의 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요원복이 꽉 낀다고 했을 정도.
  9. 물론 이는 애쉬와 더스트의 계획이었다.
  10. 대체 어떻게 제압했냐는 검은양 팀의 질문에 김유정 왈 "남자들은 위상력으로도 숨길 수 없는 약점이 있다"고(...). 일반인인 김유정이 위상능력자에게 상처를 입히려면 위상관통탄을 써야 할텐데, 그럼 설마...
  11. 차원전쟁 시절의 울프팩 팀의 모함으로 사용되던 공중전함. 작전 중 차원종들의 기습으로 인해 부상으로 함에 남아 있던 베로니카와 함께 침몰했다. 이후 회수된 블랙박스가 램스키퍼에 탑재될 예정이었으며, 데이비드 왈 '화이트팽의 블랙박스가 없는 램스키퍼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라고.
  12. 이런 걸 발동시키고 싶지 않지만 늑대개 팀을 믿을 수 없기에 방도가 없다고 한다.
  13. 다만 김가면이 좋은 사람이건 어쨌건간에 이미 벌처스는 처리부대를 모조리 해산하여 늑대개와의 공식적인 연결고리가 사라졌고 이미 벌처스는 유니온과 강대국의 사법거래를 받아들여 겨우 존속을 허락받은 상태였으니 김가면은 홍시영과 강대국이 벌인 사태에 대해 입막음을 당했을 것이기에 공무원인 김유정에게 그 사실을 더더욱 풀기 어려웠을 것이므로 김유정이 유니온 소속인 이상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도 쉽게 늑대개에 대한 정보를 넘겨줄 수는 없는 것이다. 특히나 비공식적인 벌처스와 늑대개 간의 연결고리가 폭로될 경우 오히려 김가면의 입장이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
  14. 검은양으로 진행 시 나타, 늑대개로 진행 시 슬비가 납치된다.
  15. 칼바크 턱스가 이 둘이 납치한 이유는 제 3위상력을 가지고도 생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다. 즉, 실용성보다 안전성을 위해서 택한 것.
  16. 베로니카는 차원전쟁때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 차원종의의해서 제 1위상력을 억지로 주입받아 가지게 되었다. 나중에 유니온이 베로니카를 발견했고 이에 베로니카가 자신을 가둬달라고 부탁. 또한 제 1위상력의 폭주를 막기위해서 만든 것이 특수격리소와 위상력 흡수기.
  17. 위상력을 우연히 각성하고 본의 아니게 부모를 죽여버리고 그 뒤로 광기에 눈떠 학살을 일삼게 되었다. 여기까지보면 카밀라가 나쁜아이라는 것은 맞는데 문제는 그 뒤로 트레이너도 유니온도 문제가 있었다는 것.
  18. 인간의 위상력을 전기로 바꾸는 실험으로 카밀라를 포함한 여러 능력자들이 수용되어 위상력을 빨려서 도시에 전기를 공급하는 일도 했다고 한다. 위상력뿐만 아니라 생명력까지 줄어들고 보통 고통스러운 실험이 아니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범죄자들을 이용해 실험했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막나간 실험.
  19. 암살성공 시 늑대개에 걸린 수배령을 완전히 해제시킨다는 조건을 걸었다.
  20. 레비아는 트레이너가 살인을 하는 것도 그렇게 자유를 얻는것도 싫다는 하자 트레이너도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21. 트레이너가 당한 시점부터 이성의 끈이 좀 끊어졌는데 결국 카밀라를 죽이겠다고 마음먹자 완전히 끊어졌다.
  22. 대신 너무 무리한 칼바크 턱스가 목숨을 잃고 만다.
  23. 이는 어느의미에서 트레이너가 카밀라에 대한 최소한의 속죄라고 볼 수 있다.
  24. 잘 보면 검은양과 늑대개가 본질적으로 비슷한 집단으로 섞이는 것처럼 김유정과 트레이너 역시 서로 비슷해져가고 있다.
  25. 카이지가 맥주를 마시면서 평하는 대사 중 "스며들고 있어. 몸 속에!"하는 대사 패러디.
  26. 쿠와시마 호우코가 맡은 모든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스기타 토모카즈다.
  27. 다만 이게 꼭 김유정이라는 한사람이 아니라 김유정 위에 있는 사람들을 이야기 하는 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