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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세이렌 박기영은 누구? 팝페라도 소화하는 실력파 가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동막골소녀’가 84대 가왕으로 결정된 가운데 ‘세이렌’의 정체가 공개됐다. ‘세이렌’은 박기영이었다. 이에 강력한 가왕 후보로 언급됐던 박기영은 화제에 올랐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후보 ‘세이렌’의 정체가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 3라운드에서는 ‘세이렌’이 ‘산악 오토바이’와 ‘양궁’을 연달아 꺾고 가왕 후보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는 ‘세이렌’이 한영애의 ‘루씰’을 들고 출격했다. 그는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3라운드에서는 ‘세이렌’이‘양궁’이 맞붙었다. ‘세이렌’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곡했다. ‘세이렌’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우아한 무대매너는 판정단을 감동시켰다. 특히, 그는 강렬한 고음을 장시간 뽑아내며 노래를 마무리해서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세이렌’은 ‘동막골소녀’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받지 못했고, 복면을 벗게 됐다. ‘세이렌’의 정체는 박기영이었다.

박기영은 1998년 정규 앨범 ‘One’으로 정식 데뷔했다. 박기영은 이후 ‘시작’ ‘나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팝페라 가수로도 활동,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 소화 능력을 자랑했다.

현재 그룹 어쿠스틱 블랑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꾸준히 앨범을 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박기영은 2017년 ‘탱고 마에스트로’로 잘 알려진 무용수 한걸음과 재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실 박기영은 2016년 ‘복면가왕’에 이미 ‘하트다 하트여왕’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노래 ‘Lonely night’로 역대급 무대를 꾸몄지만,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복면가왕’에서 다시 가왕 자리 탈환에 나섰지만 가왕 후보에 머물러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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