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열리는 독서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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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8.27.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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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현 기자 ] 오는 31일부터 사흘 간 경상남도 김해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린다. ‘책의 해’인 올해 5회째를 맞은 독서대전의 주제는 ‘#함께읽을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출판사 60여개, 출판·독서·도서관 단체 40여곳 등 100여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그림책 30년사를 정리한 특별전시와 작가와 함께하는 낭독 프로그램, 가야 문화유적지로 떠나는 문학여행 등 전시·낭독 프로그램뿐 아니라 학술, 토론 프로그램과 24개 공연과 강연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가야금 연주와 함께 김원일, 박완서 작가의 문학작품을 재해석한 낭독공연 ‘명작 낭독극장’과 가야숲을 체험하는 ‘낭독이 있는 인문학야행’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전국 낭독공연대회인 ‘품’ 결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도 독서를 계속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독서콘퍼런스 , 공공도서관이 선정해 책 읽는 가족을 수릉원에 초청하는 ‘책 읽는 가족 한마당 축제’도 펼쳐진다. 이밖에 13명 국내 유명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도란도란 독서대화’ 소설 원작이 있는 영화를 원작 작가와 함께 감상하는 ‘작가랑 영화방’, 11명 작가와 식사를 함께 하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작가와의 한 끼 식사&티타임’도 마련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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