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80여명이 함께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았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350여 세대를 방문해 김치를 직접 건넸다.


임직원들과 봉사자들은 소금물에 절인 배추를 씻어 준비하고, 미리 만들어진 속 재료와 양념을 섞어 배추 사이사이에 버무리는 등 김장김치를 담그는 전 과정에 참여했다. 만들어진 김치는 꺼내먹기 편리한 형태로 개별 포장됐다.


김치는 인근 소외계층의 집에도 배달됐다.


이날 CJ대한통운이 담금 김장김치에 사용된 절인 배추와 양념 등 모든 재료는 CJ나눔재단에서 후원된 모금으로 마련됐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그룹의 대표적인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부와 사회봉사로 희망을 나누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이 행사를 11월 말까지 서울지역 외에 부산, 울산, 대전, 광주, 군산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에서도 진행해 김장김치를 나눌 계획이다.


전국 사업장에서 종사하는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만든 김장김치는 9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연말을 맞이해 김장봉사로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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