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과거 드러난 이진욱, 진짜 싸이코패스일까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오리지널 '보이스2' 이진욱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났다. 동시에 또 다른 살인 용의자로 몰릴 위기에 처하며,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은 평균 4.4%, 최고 4.9%를 기록했다. OCN 남녀25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4.2% 최고 4.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8일 방영된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에서는 27년 전, 당시 10세이던 도강우(이진욱)가 부친의 살해를 도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강우가 보던 일본 소녀의 환시는 부친과 자신에게 살해당한 '미호'라는 아이였으며, 방제수(권율)가 가지고 있던 '1991.06.02. 미호(귀)'라고 적힌 상자는 그때 살해당한 아이의 것이었다. 더불어 진범이 사용하는 전정 가위, 별무늬 포장 박스 등의 시그니처 역시 27년 전 도강우의 부친이 사용하던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도강우는 진짜 살인자였던걸까.
방제수의 골든타임팀 "박멸계획"에 발생했던 박은수(손은서) 납치 의심 사건. 하지만 납치당한 이는 박은수가 아닌 손호민(재희)이었고 이는 모두 방제수의 치밀한 설계였다. 손호민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해 인생을 망친 여성들의 증오와 분노를 이용해 사건을 계획했던 것. 현장에 도착한 도강우가 "용의자는 최소 둘 이상"이라고 파악한 것처럼 두 여성은 손호민에게 자상을 입히고 도주하다 체포됐다. 그러자 방제수에겐 "이물질 벌레 난입으로 인해 1단계 작전 실패. 2단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사마귀의 문자가 도착했다.
조사를 받던 용의자는 "손호민 지금 병원으로 옮겨갔어요. 아직 안죽었다구요"라는 소식에 진술을 느리게 하고, 시계를 확인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강권주(이하나)와 도강우는 즉시 공범이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두 사람의 예상대로 간호사로 위장한 또 한 명의 공범은 손호민의 병실로 향하고 있었다. 다행히 약물이 투입되기 전 현장에 도착한 출동팀. 손호민에게 꽂혀있는 주사기를 뺀 도강우는 용의자를 쫓았다.
하지만 도주하는 용의자에게 "어차피 불치병. 죽어. 보란 듯이 저놈들 앞에서"라고 하는 의문의 여성이 등장했다. 그리고 방제수에게 도착한 "분노지수 최대치로 올렸습니다. 3단계 시작합니다"라는 독나방이 보낸 채팅 메시지. 의문의 여성은 '닥터 파브르' 회원 독나방이었던 것. 옥상 난간에 선 용의자는 도강우가 다가오자 "나보고 사람 죽인 살인범의 말을 믿으라고?"라며 "그 애 죽일 때 어땠어? 코우스케. 이 살인마"라고 한 뒤 갑자기 투신했다. 이 역시 독나방이 "관자놀이에 칼자국이 있는 그 남자. 형사가 아니고 살인자야. 어린앨 말이야"라고 세뇌했던 것이었다.
용의자가 에어매트에 추락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손호민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손호민의 병실에 제일 마지막까지 있었던 사람이 도강우였기 때문. 도강우는 손호민 병실에서 블랙아웃을 겪었고, 비틀거리면서 병실 문을 닫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정말 도강우가 손호민에게 다시 주사를 꽂았던 걸까. 더불어 성 박사(김익태)는 강권주에게 27년 전 일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해 "미호란 아이를 유인하고 부친의 살해를 도운 아들이 있었다. 이름은 코우스케 그때 당시 열 살이었고 그 한자를 한국어로 하면 편안 강, 복 우, 강우라고 읽는다"라는 충격적 사실을 전했다.
한편 나홍수(유승목)는 얼마 전 신체 일부가 사라진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아파트 주민에게 도강우의 사진을 보여주며 "확실히 그전에는 온 적이 없다는 거죠"라며 확인한 것. 그러다 아파트에 경찰이 산다는 이야기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나홍수. 아파트에 사는 경찰은 방제수였으며, 문 앞에 선 나홍수를 CCTV로 확인하며 조소를 짓던 방제수는 "좀 아쉬웠던 찰나에 우리 나계장님이 직접 추포를 쏘러 오셨네"라고 했다. 방제수의 "마지막 벌레 청소"에 나홍수는 무사할 수 있을까.
'보이스2'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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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영된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에서는 27년 전, 당시 10세이던 도강우(이진욱)가 부친의 살해를 도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강우가 보던 일본 소녀의 환시는 부친과 자신에게 살해당한 '미호'라는 아이였으며, 방제수(권율)가 가지고 있던 '1991.06.02. 미호(귀)'라고 적힌 상자는 그때 살해당한 아이의 것이었다. 더불어 진범이 사용하는 전정 가위, 별무늬 포장 박스 등의 시그니처 역시 27년 전 도강우의 부친이 사용하던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도강우는 진짜 살인자였던걸까.
방제수의 골든타임팀 "박멸계획"에 발생했던 박은수(손은서) 납치 의심 사건. 하지만 납치당한 이는 박은수가 아닌 손호민(재희)이었고 이는 모두 방제수의 치밀한 설계였다. 손호민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해 인생을 망친 여성들의 증오와 분노를 이용해 사건을 계획했던 것. 현장에 도착한 도강우가 "용의자는 최소 둘 이상"이라고 파악한 것처럼 두 여성은 손호민에게 자상을 입히고 도주하다 체포됐다. 그러자 방제수에겐 "이물질 벌레 난입으로 인해 1단계 작전 실패. 2단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사마귀의 문자가 도착했다.
조사를 받던 용의자는 "손호민 지금 병원으로 옮겨갔어요. 아직 안죽었다구요"라는 소식에 진술을 느리게 하고, 시계를 확인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강권주(이하나)와 도강우는 즉시 공범이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두 사람의 예상대로 간호사로 위장한 또 한 명의 공범은 손호민의 병실로 향하고 있었다. 다행히 약물이 투입되기 전 현장에 도착한 출동팀. 손호민에게 꽂혀있는 주사기를 뺀 도강우는 용의자를 쫓았다.
하지만 도주하는 용의자에게 "어차피 불치병. 죽어. 보란 듯이 저놈들 앞에서"라고 하는 의문의 여성이 등장했다. 그리고 방제수에게 도착한 "분노지수 최대치로 올렸습니다. 3단계 시작합니다"라는 독나방이 보낸 채팅 메시지. 의문의 여성은 '닥터 파브르' 회원 독나방이었던 것. 옥상 난간에 선 용의자는 도강우가 다가오자 "나보고 사람 죽인 살인범의 말을 믿으라고?"라며 "그 애 죽일 때 어땠어? 코우스케. 이 살인마"라고 한 뒤 갑자기 투신했다. 이 역시 독나방이 "관자놀이에 칼자국이 있는 그 남자. 형사가 아니고 살인자야. 어린앨 말이야"라고 세뇌했던 것이었다.
용의자가 에어매트에 추락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손호민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손호민의 병실에 제일 마지막까지 있었던 사람이 도강우였기 때문. 도강우는 손호민 병실에서 블랙아웃을 겪었고, 비틀거리면서 병실 문을 닫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정말 도강우가 손호민에게 다시 주사를 꽂았던 걸까. 더불어 성 박사(김익태)는 강권주에게 27년 전 일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해 "미호란 아이를 유인하고 부친의 살해를 도운 아들이 있었다. 이름은 코우스케 그때 당시 열 살이었고 그 한자를 한국어로 하면 편안 강, 복 우, 강우라고 읽는다"라는 충격적 사실을 전했다.
한편 나홍수(유승목)는 얼마 전 신체 일부가 사라진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아파트 주민에게 도강우의 사진을 보여주며 "확실히 그전에는 온 적이 없다는 거죠"라며 확인한 것. 그러다 아파트에 경찰이 산다는 이야기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나홍수. 아파트에 사는 경찰은 방제수였으며, 문 앞에 선 나홍수를 CCTV로 확인하며 조소를 짓던 방제수는 "좀 아쉬웠던 찰나에 우리 나계장님이 직접 추포를 쏘러 오셨네"라고 했다. 방제수의 "마지막 벌레 청소"에 나홍수는 무사할 수 있을까.
'보이스2'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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