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는 거제토박이 및 20년 이상 거제지역을 기반으로 한 시인, 소설가, 아동문학가, 수필가, 신문기자, 향토연구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거제지역의 살아있는 문화, 역사, 인물 등을 창의적으로 스토리텔링하고, 관광홍보 및 새로운 문화콘덴츠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거제스토리북을 발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집 <길, 거제도로 가다>, 2집 <섬길 따라 피어나는 이야기꽃>, 3집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에 이어 2017년 4집 <거제도 천 년의 꿈을 품다>를 선보인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이듯이 거제스토리텔링 작가들의 펜은 언제나 '거제도'가 우선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꿈꾸는 섬, 거제도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는 그들의 오랜 화두이다.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는 거제토박이 및 20년 이상 거제지역을 기반으로 한 시인, 소설가, 아동문학가, 수필가, 신문기자, 향토연구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거제지역의 살아있는 문화, 역사, 인물 등을 창의적으로 스토리텔링하고, 관광홍보 및 새로운 문화콘덴츠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거제스토리북을 발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집 『길, 거제도로 가다』(2013), 2집 『섬길 따라 피어나는 이야기꽃』(2014), 3집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2015)에 이어 올해도 4집 『거제도 천 년의 꿈을 품다』(2015)를 선보인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이듯이 거제스토리텔링 작가들의 펜은 언제나 ‘거제도’가 우선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꿈꾸는 섬, 거제도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는 그들의 오랜 화두(話頭)이다.



다음은 서한숙 회장의 서문이다.



무엇을 쓸 것인가는 작가들의 오랜 화두이다. 더욱이 거제스토리텔링 작가들의 화두는 거제스토리에 집약될 수밖에 없다. 거제스토리 즉 거제 이야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의 이야기로만 머물지 않는다. 이른바 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도 생경한 채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거제 이야기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거제도의 역사가 사람과 더불어 생겨나고 그것은 또한 자연이 남긴 세월의 흔적을 좇아 끊임없이 유추할 수 있는 까닭이다.



이처럼 작가들이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를 리드미컬하게 풀어낼 수 있는 것도 거제도가 품은 천 년의 향기 때문이다. 익히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작가들의 펜대는 제각기 다른 시각으로 풀어내 재미를 더한다. ‘거제도’하면 단연코 떠오르는 해금강의 면면을 4집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살풀이하고 있다. ‘바다의 금강산’임을 자랑하듯 해금강 서불과차(徐市過此) 전설이 전설일 수만은 없다는 사실에서다. 해금강의 비경을 이모저모 들추는 가운데 구전(口傳)과 문자(文字)가 합일점을 이루는 절묘한 현실도 목격한다. 서불과차 마애각에 대한 탁본 기록이 그것이다. 작가들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해금강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거제도에는 둔덕기성 즉 산성으로 간 바다 몽돌 이야기도 있다. 그것도 둔덕기성 성내 북쪽 정상부에서 수천 개가 발견된 사실을 작가는 눈여겨보



고 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한 이야기의 끈을 독자들이 놓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둔덕기성과 마주하고 있는 산방산 이야기, 대광중학교 거제분교, 고택 이야기도 풀어놓았는데, 한 편의 명화를 감상하듯 맛깔스럽다. 여기에다 동랑 이야기도 톡톡히 한몫한다.



그런가 하면, 소설 『거제도』의 작가도 합류해 고향 이야기, 즉 파랑개마을과 덕포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달이 뜨는 산달섬, 하청 가는 길, 윤돌섬의 전설, 내도 이야기 등도 작가 특유의 시각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여기에다 소와 목동의 화가 양달석, 김치 파이브 이경필 거제가축병원 원장, 거제공곶이 강명식 대표 이야기도 전설처럼 들려온다.



그렇듯이 거제도는 실화같은 전설, 전설같은 실화가 공존하는 가운데 천 년의 꿈을 품고 다시 또 비상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피어난 이야기꽃이 천 년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로 되살아나는 까닭이다. 『거제도 천 년의 꿈을 품다』는 이러한 이야기에다 작가의 상상력이 덧입혀진 거제지역 특유의 스토리텔링북이다. 향후 관광휴양도시 거제시로 거듭나는데 좋은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 작가 약력



고혜량 거제시 둔덕면 출생. 창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문학청춘』 신인상. 거제문화원 이사, 동랑청마기념사업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거제문인협회 감사, 거제수필문학회 부회장. 공저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 고운 최치운 문학상 수필부분 본상 수상



김무영 한국문협, 한국시협회원. 경남문협 이사. 한국문협거제지부장 역임. 한국생활문학·한국바다문학작가상 등. 시집 『그림자 戀書』



김복희 거제시 둔덕면 출생. 창신대 문예창작과 졸업. 계간 『시세계』 신인상. 거제문인협회 회원, 거제시의원, 한국문인협회회원, 거제스토리텔링협회 고문



김영미 거제시 일운면 출생. 경성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2010년 『수필과비평』 등단. 동랑청마기념사업회 이사. 경남문인협회, 거제문인협회 회원, 수필과 비평 작가회 회원. 거제시청 근무. 공저 『길, 거제도로 가다』 『섬길따라 피어난 이야기꽃』



김운항 1994년 2월 한맥문학 등단. 거제문인협회 창립회원, 블루시티 거제시 펜션협회 회장, 동랑청마기념사업회 회장 역임. 現 거제문인협회 이사, 경남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펜 회원, 한국시인협회 회원, 한국예총 거제 지회장. 시집 『가실바꾸미의 초상』 『그리움 그리고 사랑』 『섬이 詩라 하네』



김정순 2002년 『한국수필』 등단. 창신대 문예창작과 졸업. 공저 『선으로 그린 시간』 『길, 거제도로 가다』 『섬길 따라 피어난 이야기꽃』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경남문인협회 회원. 거제문인협회 이사. 동랑·청마기념사업회 이사

김정희 거제시문예재단 경영지원부장. 거제문협 감사. 청마기념사업회 부회장. 새거제신문



시론위원. 한국문협. 경남문협. 경남여류문학회 회원



김철수 1949년 경남 거제 대곡리 출생. 『에세이포레』로 등단. 저서 『바다의 노래』. 현재 동국에너지(주) 고문, 재경 거제향인회 부회장으로 활동.



김현길 1956년 거제시 둔덕면 출생. 창신대 문창과 졸업. 2005년 『시사문단』 시등단. 2013년 『수필시대』 수필 등단. 2015년 『현대시조』 시조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거제문인협 이사. 거제수필 회원. 거제시문학 회장. 동랑, 청마기념사업회 부회장. 시집 『홍포예찬』 『두고온 정원』



박영순 경북 상주 출생. 부산교육대학교 대학원 상담교육학과 졸업. 『현대시조』 등단. 경남 교원예능 연구대회 2007년, 2010년, 2011년(시조 부문)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동랑·청마기념사업회 회원. 거제문인협회 회원. 현재 초등학교 교사



반평원 거제 출생. 『문예한국』(수필), 『한맥문학』(시)으로 등단. 거제수필문학회장 역임. 거제예술상 수상



서한숙 부산대학교 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합포의 얼 전국백일장 입상(1991), 『한국수필』(2002) 신인상. 거제예총공로상(2008), 한국문인협회 공로상(2013).동국문학인 회원, 거제문화원 이사, 동랑청마기념사업회, 경남문인협회 이사, 한국문협 해양문학연구위원, 새거제신문 컬럼위원. 계간 『문장21』 편집위원, 거제스토리텔링협회 회장, 거제문인협회 회장. 수필집 『사람꽃이 피었습니다』

손영목 경남 거제 출생. 한국일보,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경향신문 장편소설 당선. 현대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문학상, 채만식문학상을 수상. 한국소설가협회 부이사장, 이사장직무대행 역임.



심인자 1999년 수필과 비평 신인상. 수필과 비평 작가회, 한국문인협회, 계룡수필문학회 회원. 투병문학상, 불광수기공모 수상. 수필집 『야누스의 얼굴』 『왼손을 위하여』



옥문석 연초면 다공리 출생. 『조선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 거경문학회 회장. 칼럼리스트. 시집 『분당선전철』



윤원기 1963년 대전 출생. 연세대 법학과 졸업. 1989년 한국수자원공사입사.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 회원, 청송문인협회 회원



윤일광 거제시 하청면 출신. 『교육자료』(1981) 동시, 『아동문학평론』(1983) 동시, 『시조문학』(1984) 시조, 『월간문학』(1985) 희곡으로 등단. 동아대학교 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거제교육청 장학사, 수월초등학교장 역임. 동백문학상, 방통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효당문학상, 경남아동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한국신문협회 올해의 기자상(칼럼), 고운 최치원문학상 대상. 저서 『꽃신』 『구름 속에 비치는 하늘』 『윤일광의 달』 『세상은



어떤 모양이고』 『나무들의 하느님』 『나는 행복한 똥말입니다』 외 다수. 현재 거제문화예술창작촌 촌장, 거제신문 논설주간(‘윤일광의 원고지로 보는 세상’ 집필), 『월간문학』 부산·경남동인회 회장, 경남아동문학회 부회장, 문학전문 계간지 『문장21』 편집고문,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 고문

이성보 거제시 능포 출신. 동아대 정외과, 숭실대학교 대학원 중소기업정책학과 행정학과 졸업. 효당문학상(1996), 거제예술상(2003), 현대시조문학상(2005), 경남예술인상(26회) 수상. 수필집 『난, 그 기다림의 미학』, 시조집 『바람 한자락 꺾어들고』 외 다수. 거제문인협회 고문, 향파기념사업회 이사장. 계간 『현대시조』 발행인. 거제자연예술랜드 대표.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 고문



최대윤 둔덕면 출생. 국립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졸업. 경남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국문인협회 회원, 거제문인협회 감사. 고운 최치원 문학상 시부분 신인상 수상. 공저 『섬길 따라 피어난 이야기꽃』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 現 새거제신문 기자



허원영 부산 출생. 거제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 『시사문단』(시)으로 등단. 시낭송가. 동랑·청마기념사업회이사. 거제문인협회 회원

5 서문



9 고혜량

서불이 해금강으로 온 까닭은 ― 신선대

21 김무영

윤돌섬의 전설

33 김복희

응답하라 1951년 대광중학교 거제분교

39 김영미

화합의 마을, 이수도

49 김운항

시가 있는 에세이 ― 내도에서

59 김정순

달이 뜨는 산달섬

71 김정희

소와 목동의 화가 여산 양달석을 그리며

79 김철수

김치파이브(Kimchi5)

89 김현길

꿈의 다리 거가대교

97 박영순

갈곶이 더덕이야기

105 반평원

고택(古宅)

113 서한숙

공곶이, 내리막길

121 손영목

내 추억 속의 파랑개와 덕포

131 심인자

하청 가는 길

141 옥문석

동랑을 아시는지요

151 윤원기

제주도보다 작은 거제도는 제주도보다 크다



― 대한민국 4대 트레일을 꿈꾸자! 거제의 ‘섬&섬길’

161 윤일광

산방산 부처굴 이야기

171 이성보

서불과차(徐市過此)와 인상석

181 최대윤

천년 전 몽돌은 왜 산성으로 갔을까

191 허원영

양지암 상사바위 전설이야기



202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 작가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