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오른 <더넌>, '9월=공포+호러' 공식 또 입증
[북미 박스오피스] 제니퍼 가너의 액션 신작 <페퍼민트> 3위로 첫 등장
[오마이뉴스 김상화 기자]
호러물 <더 넌>이 예상대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더 넌>은 지난 주말 3일간 (7~9일, 현지시간) 5350만 달러를 벌며 3주째 1위를 지키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를 밀어내고 새롭게 정상에 올라섰다.
지난 2009년 이래 최근 10년간 매년 9월 초 북미 박스 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던 공포 혹은 호러물 영화는 2017년 <그것>(총 수입 3억2748만달러), 2016년 <맨 인 더 다크>(8921만달러), 2012년 <포제션 : 악령의 상자>(4913만달러), 2009년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6647만달러), 그리고 올해 <더 넌>까지 모두 5편에 달한다.
<그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초대박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고만고만한 제작비를 감안하면 제법 쏠쏠한 성적을 거두면서 '9월 흥행=공포물' 공식을 입증한 바 있다.
<더 넌>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추면서 개봉 첫 주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제니퍼 가너의 액션 <페퍼민트> 3위 진입
새 영화로는 <더 넌>과 더불어 제니퍼 가너 주연의 액션 스릴러 <페퍼민트>가 3위로 첫 등장했다.
과거 TV시리즈 <엘리아스>, 영화 <데어데블>과 <일렉트라> 등 액션물로 주목받았던 가너지만 이후 일반 드라마+로맨틱 코미디 위주로 경력을 쌓았던 점을 감안하면 오랜만에 '몸 좀 쓰는' 작품에 출연한 셈이다. 갱단의 피습으로 남편과 딸을 잃고 11년간 혼수상태에 놓였던 라일리(가너 분)의 처절한 복수극을 다뤘다. 미국 현지에선 여성판 <테이큰>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작품 중에선 <미션 임파서블>(6위)이 380만 달러를 더해 총 매출 2억1211만 달러를 기록하며 '미션 시리즈' 역대 흥행 2위에 올라섰다. 앞으로 330만 달러가량을 더하면 지난 2000년 개봉된 2편을 제치고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다.
이밖에 <메가로돈>, <서치>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강세를 유지했다.
금주의 북미 개봉 신작 <더 프레데터>
지난 1987년 이래 수년 간격으로 꾸준히 영화로 만들어진 '프레데터' 시리즈가 8년만에 다시 찾아왔다. 여섯 번째로 만들어진 <더 프레데터>는 다른 종의 DNA를 흡수해 인류를 위협하는 프레데터에 맞서 싸우는 전직 특수요원 퀸(보이드 홀브룩 분), 생물학자 케이시(올리비아 문 분) 등의 활약을 다뤘다. 감독은 <아이언맨 3> 셰인 블랙이 맡았다. 국내에서도 이번주에 개봉될 예정이다.
* 북미 박스오피스 Top 10 (2018.09.07~09)
1위 <더 넌> 5350만 달러 (첫 진입)
2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1360만 달러 (누적 1억3622만 달러)
3위 <퍼퍼민트> 1326만 달러 (첫 진입)
4위 <메가로돈> 603만 달러 (누적 1억3157만 달러)
5위 <서치> 451만 달러 (누적 1431만 달러)
6위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380만 달러 (누적 2억1211만 달러)
7위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319만 달러 (누적 9172만 달러)
8위 <오퍼레이션 피날레> 304만 달러 (누적 1410만 달러)
9위 <알파> 250만 달러 (누적 3244만 달러)
10위 <블랙클랜스맨> 156만 달러 (누적 4345만 달러)
(제작사/배급사 잠정 집계)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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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상화 기자]
▲ 영화 < 더 넌 >의 한 장면 |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더 넌>은 지난 주말 3일간 (7~9일, 현지시간) 5350만 달러를 벌며 3주째 1위를 지키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를 밀어내고 새롭게 정상에 올라섰다.
지난 2009년 이래 최근 10년간 매년 9월 초 북미 박스 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던 공포 혹은 호러물 영화는 2017년 <그것>(총 수입 3억2748만달러), 2016년 <맨 인 더 다크>(8921만달러), 2012년 <포제션 : 악령의 상자>(4913만달러), 2009년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6647만달러), 그리고 올해 <더 넌>까지 모두 5편에 달한다.
<그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초대박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고만고만한 제작비를 감안하면 제법 쏠쏠한 성적을 거두면서 '9월 흥행=공포물' 공식을 입증한 바 있다.
<더 넌>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추면서 개봉 첫 주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제니퍼 가너의 액션 <페퍼민트> 3위 진입
▲ 제니퍼 가너 주연의 액션물 < 페퍼민트 > 포스터 |
ⓒ STX Entertainment |
과거 TV시리즈 <엘리아스>, 영화 <데어데블>과 <일렉트라> 등 액션물로 주목받았던 가너지만 이후 일반 드라마+로맨틱 코미디 위주로 경력을 쌓았던 점을 감안하면 오랜만에 '몸 좀 쓰는' 작품에 출연한 셈이다. 갱단의 피습으로 남편과 딸을 잃고 11년간 혼수상태에 놓였던 라일리(가너 분)의 처절한 복수극을 다뤘다. 미국 현지에선 여성판 <테이큰>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작품 중에선 <미션 임파서블>(6위)이 380만 달러를 더해 총 매출 2억1211만 달러를 기록하며 '미션 시리즈' 역대 흥행 2위에 올라섰다. 앞으로 330만 달러가량을 더하면 지난 2000년 개봉된 2편을 제치고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다.
이밖에 <메가로돈>, <서치>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강세를 유지했다.
금주의 북미 개봉 신작 <더 프레데터>
▲ 영화 < 더 프레데터 > 포스터 |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 북미 박스오피스 Top 10 (2018.09.07~09)
1위 <더 넌> 5350만 달러 (첫 진입)
2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1360만 달러 (누적 1억3622만 달러)
3위 <퍼퍼민트> 1326만 달러 (첫 진입)
4위 <메가로돈> 603만 달러 (누적 1억3157만 달러)
5위 <서치> 451만 달러 (누적 1431만 달러)
6위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380만 달러 (누적 2억1211만 달러)
7위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319만 달러 (누적 9172만 달러)
8위 <오퍼레이션 피날레> 304만 달러 (누적 1410만 달러)
9위 <알파> 250만 달러 (누적 3244만 달러)
10위 <블랙클랜스맨> 156만 달러 (누적 4345만 달러)
(제작사/배급사 잠정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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