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이색 레포츠, 강화도 루지·부산 해상다이빙·여수 패러글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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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VJ특공대'가 무더위 탈출법을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무더위 탈출! 시원한 여름의 맛' 편이 전파를 탄다.

매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무더위에 쉽게 녹초가 된다. 이럴 때일수록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활력이 생기는 법! 자연을 만끽하는 이색적인 여름 레포츠와 무더위를 꽁꽁 얼려버릴 시원한 여름 별미를 소개한다.

[출처=KBS 제공]


지난 6월, 인천 강화도에 ‘루지’가 상륙했다. 무동력 썰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루지는 대규모의 트랙이 필요해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전국적으로 손에 꼽힌다. 국내에 두 번째로 상륙한 강화 루지 체험장은 360도 회전하는 코스,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구간이 있어 사람들의 관심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의 핫플레이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서해를 향해 달려가는 기분이란 느껴본 자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한바탕 속도를 즐기며 가슴 속 체증까지 날려버렸으니, 강화의 푸른 바다를 품은 여름 음식으로 갈증을 해소할 차례. 그날 잡아 온 싱싱한 횟감과 전복, 해삼, 멍게 등 갖가지 해산물이 들어간 물회를 소개한다. 싱싱한 해산물을 얼음그릇에 담아내 마지막 국물 한 모금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강화의 얼음 물회를 만나본다.

한여름 찜통더위에 맞설 최고의 피서법은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물놀이~! 부산 송도해수욕장에는 불볕더위를 피해 나온 해수욕객들로 가득한데. 사람들의 시선 집중한 곳이 있으니~ 바로 전국 유일 해상다이빙대. 어미거북이(높이 5m)와 새끼거북이(높이 3m) 두 가지로 만들어져 있어, 자신에게 맞는 높이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단, 이곳을 이용하려면 백사장에서 해상다이빙대까지 약 30m 가량을 헤엄쳐가야 한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곳에서 물속으로 뛰어내리는 순간, 여름의 뜨거운 열기는 말끔히 사라진다. 한바탕 실컷 물놀이했으니 이제 출출한 배를 채운다. 한입 뜨자마자 이가 시리고 몸이 차가워지는 부산의 명물, 육전 밀면을 소개한다. 일주일 동안 끓인 특제 육수에 소고기 우둔살에 달걀물을 입힌 육전과 직접 뽑은 밀면까지. 푸짐한 양과 차가운 맛으로 극한의 더위를 식히는 부산 별미를 맛본다.

시원한 바다에 몸을 담그고 나오니 이번엔 푸른 하늘이 기다린다. 다도해에 점점이 수놓은 보석 같은 섬들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짜릿한 레포츠.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기다리는 전라남도 여수를 찾았다. 숙련된 강사에게 안전 교육을 받고 장비 점검 후 바람에 몸을 맡기면 잠시 후 푸른 여수 바다가 발밑에 펼쳐진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받는 순간이다. 여수에서는 여름을 날 때 꼭 이 음식을 먹는다. 바로 콩국수! 처음 보는 이들은 빙수인지 콩국수인지 착각할 정도로 그 모습이 마치 빙수처럼 생겼다 하여 빙수 콩국수로 불린다는데. 새하얀 얼음산을 파헤치고 나면 고소한 콩물에 풍덩 빠진 국수가 보인다. 여기에 설탕을 팍팍 뿌려서 먹으면 말도 못 하게 달콤한 콩국수가 완성되는데. 여수 토박이들의 콩국수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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