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칠레와 득점없이 0-0 전반 종료… 피파랭킹 12위 칠레 압박에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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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칠레와 득점없이 0-0 전반 종료. 황의조·손흥민·김진현. '한국 칠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서 김영권이 몸을 날려 공을 막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칠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득점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피파 A매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 황의조를 '원톱'으로 하는 4-2-3-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황의조의 뒤를 손흥민(주장)-남태희-황희찬이 받치고, 기성용-정우영이 허리에서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홍철-김영권-장현수-이용이 구성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아닌 김진현이 지킨다.

이에 맞서는 피파랭킹 12위의 칠레는 가브리엘 아리아스, 미코 알보르노즈, 마우리시오 이슬라, 길레르모 마리판, 아르투로 비달, 디에고 발데스, 디에고 루비오, 이고르 리치노브스키, 게리 메델, 앙헬로 사갈, 샤를 아랑귀스가 선발로 출전한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 15분 칠레의 주장 메델이 이른 시간에 카드를 받았고, 17분에는 사갈의 날카로운 슛도 이어졌다. 

 

'갓의조' 황의조는 전반 20분 유효슛을 기록했으나,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반 30분 홍철이 부상으로 교체되고, 그 자리에 윤석영이 투입됐다. 교체 직후 황희찬의 기습 돌파에 이어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나왔다. 그러나 칠레 수비수의 태클에 막혔다.

 

전반 40분께까지 한국은 칠레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39분 황의조는 칠레 수비 실수를 엿보고 손흥민에게 땅볼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다이렉트로 슛했지만, 메델이 몸을 날려 골라인 밖으로 처리했다. 전반 43분 이용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도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한편 한국 칠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는 KBS 2TV, 네이버 스포츠, POOQ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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