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선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이현우 홍신애 황교익과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 디자이너 김석원, 개그맨 지상렬이 야식특집으로 라면에 대해 미식토크를 나눴다.

요즘 유행한다는 쿠지라이식 라면에 대해 홍신애는 "일본 만화 '목요일의 플루트'의 등장인물 '쿠지라이'가 소개한 라면 레시피다. 모디슈머 라면 중 가장 정석이며 많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모디슈머(Modisumer)는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다.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표준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 쿠지라이식 라면 레시피
1. 머그잔 한 잔 정도의 물을 넣고 끓인다.
2. 좋아하는 라면의 스프 1/2과 면을 넣고 중불에서 졸이듯 끓인다.
3. 국물이 자작해지면 면의 한 가운데에 달걀을 넣는다.
4. 뚜껑을 덮은 후 1분가량 더 졸인다
5. 달걀은 반숙 정도로 익히고 기호에 맞게 치즈와 쪽파를 추가한다.

김석원은 "이 라면을 세 번 시도해 봤다. 시행착오 끝에 물이 제일 중요하더라. 물 350ml가 적당하다. 스프는 정확하게 반을 넣고 중불로 2분30초에서 3분 정도 끓인다. 한가운데 달걀을 올리고 뚜껑닫고 1분간 달걀을 익힌다. 4분이면 충분하다. 쪽파, 김가루, 깨소금으로 마무리하면 좋다"고 소개했다.

'쿠지라이식 라면'.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쿠지라이식 라면'.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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